오늘은 화이트데이...
현순이가 좋아하던 사탕...오늘은 현순이에게 사탕을 선물하러 서둘러 발목치료를 받고...
애기엄마일땐 아이들때문에 마음껏 못먹던 사탕과 원래 현순이가 좋아했던 커피랑 금호성결교회 최삼을 목사님께서 현순이에게 선물로 주셨던 십자가 목걸이를 가방에 챙겨서...
현순이가 잠들어 있는 유일추모공원에 왔다.

유일추모공원에 도착을 하여...선물을 챙기고 안으로 들어가려 하는데...어머니 나이정도 들어보이시는분이 아는체를 하시며...인간극장에 나오지 않았느냐고...물어오시며...인간극장시청자이신데...남편분...보러오셨다고 말씀을 하시면서..근황을 물어보시는데...애기엄마 인간극장 방송 끝나고 얼마 안있다가 하늘나라에 갔다고 말씀 드리니...너무나 안타까워 하신다.
시청자께서도 안타까워 하시는데 내마음은 오죽할까...

유일추모공원에 와서 알게된 사실...사탕은 납골당안에 넣을수 없다고 하시는데..헛웃음만 나오네...방법을 찾다찾다...장식을 해주기로 했다.

커피와 십자가 목걸이는 안에 넣고.. 
사탕은 유리에 장식을 해주기로...이렇게 해주면 시간날때마다 하나씩 하나씩 심심할때 현순이가 먹을수 있겠지...
현순아 사탕 많이 못 가져와서 미안해...
이제는 알았으니까..내년 화이트데이에는 이쁜사탕만 골라서 장식해줄께^^
현순아 사랑해...나 보고싶어도 참고 기다려줘
아이들 씩씩하게 키워놓고 너한테 잔소리 안들을때쯤 만나러 갈께..나도 보고싶은데...참아 보려고해..이제는 아픈데 없이 하늘나라에서 편하게 지낼수 있을테니...나 없어도 외로워하지말고 하늘에서 나랑 아이들 지켜봐줘.

집으로 돌아가려할때,또 한분의 시청자를 만나게 되었고...애기엄마 좀 보자고...같이 애기엄마자리에 가서...시청자님의 어머님도 돌아가신지 일년이 되었는데...지금도 보고 싶어서 이렇게 달려오는데...어떻게 버티고 있냐고 말씀 하시면서 힘내라고 말씀을 해주셨다.오토바이 시동을 키고 운전석에 앉는데...좀전에 시청자분께서 아이들 과자값하라고 봉투를 주시는데...거듭 사양을 했지만 내 점퍼주머니에 넣으시더니 그냥 돌아서시는데...뭐라 할말을 찾지 못하고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더니..둘다 같은곳에 모셨으니 종종 보자고 말씀 하시면서 가셨다.
아직도 현순이가 이세상에 없다는것을 모르시는분들이 많구나 라는 생각이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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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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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교회 식당안에 내가 발견하지 못했던
교회 소식지를 발견했다.

♡김길주 성도 결혼식에 사랑을 모아주신 분들♡

최종진장로님,조명환장로님,강숙자권사님,고정림권사님,권혜향집사님,김상순집사님,김명희권사님,김정숙집사님,김정애집사님,김정식권사님,남궁점순집사님,도현하집사님,문경숙집사님,박순남집사님,박옥순집사님,박영옥집사님,서정순권사님,양옥란집사님,유은영집사님,이세나집사님,이정남집사님,이정화권사님,장형숙권사님,정명숙권사님,정윤희집사님,조미숙집사님,최두연권사님,최명순권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교회에서 아이들과 밝은 모습으로 지낼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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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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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내의 장례식에 조문을 오셨던 금호성결교회 유치부선생님으로 봉사를 하시는 양**집사님의 어머니께서 새벽에 운명을 하셔서 목사님과 권사님,집사님들과 함께 오전에 모여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으로 조문을 다녀왔습니다.양**집사님은 집안의 막내딸로 어머님의 사랑이 각별하셨는데...얼굴을 뵙고보니...눈가에 맺힌 눈물자국에 마음이 무거워 지더군요.양**집사님 아이들 생각해서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라며...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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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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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9시30분은
민성,민재,민지의다음세대예배시간

●오전 10시45분에는
민우의유아,유치부예배시간
민성이와 민재와 민지가 포함된 어린이찬양팀이 주일예배시간에 성도님,집사님,권사님,장로님,목사님 앞에서 하나님께 찬양을 올리는 모습.

●오전 11시30분에는 주일예배
그리고 점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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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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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길주입니다.
모든분들께서 저를 아껴주시고 힘을 보태주셔서 이번에 애기들엄마이자 제 사랑하는 아내 현순의 장례식을 잘치르고 가족들이 언제든지 가서 만나볼수 있는곳에 모실수 있었습니다.한분 한분 찾아뵙고 감사인사를 드려야 해야 하는데...아이들과 어머님이 상실감이 커져 있어서 시간을 내어 나가서 인사를 드리지 못하는점 사과말씀 드리며,
감사한 마음 가슴에 평생 담고 살아가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KBS인간극장(주)제삼비젼 화환  감사드립니다

퀵오케이 이승봉대표님 화환 감사드립니다

전국네트워크 공유그룹 정해준대표님 화환 감사합니다

금호성결교회 화환 감사드립니다

금호1가 자율방범연합대 일동 화환 감사드립니다.

한국퀵서비스협동조합 화환 감사드립니다

MB1그룹 엠페이스회원일동 화환 감사드립니다.

엠페이스 김경희님 격려와 도움 화환 감사드립니다.

정원오성동구청장님,새누리당김태기위원장님  감사드립니다.

KBS협력제작국장 김용두대표님 화환 감사합니다.

참모터스 화환 감사드립니다.

BS오토파츠 화환 감사드립니다.

인성데이타 주식회사 황인혁대표이사님 화환 감사드립니다.
클라라웨딩  박순옥대표님 화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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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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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교회에 가는길에 장모님한테 연락이 오셨다.'애가 호흡곤란이 와서 난리가 났었는데 뭐하는것이냐구...부랴부랴 아이들 교회에 부탁하고 병원으로 달려오니...장모님은 잠깐 나가시고 애기엄마 혼자 숨쉬기를 힘들어하며 구토를 하고...복수에서 계속 물을 빼고 있다.의사님 말씀이 이제는 한시도 보호자가 떨어져 있으면 안된다고한다.

이제부터 내가 어떻게해줘야 하는지...혼란 그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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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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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제3비젼

저희부부의 살아오는 이야기를 좋은글로 써주신 한정 작가님 감사합니다

저희부부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훔치며 응원과 격려와 당부를 해주시고 한달가까이 친형처럼 대해주신 김무용피디님

24시간 집에 들어가시지도 못하고 우리집과 아이들과 부모님과 저와 애기엄마의 모습을 카메라에 정성껏 담아주신 민병일 촬영감독님 감사합니다.

 민병일촬영감독님과 함께 24시간 함께하며 친동생처럼 저희 아이들과 어머니와 애기엄마를 도와주시고 늦은밤까지 방송국에서 편집하시느라 고생하신 진서현조연출님

우리가족의 이야기를 빠짐없이 기록하고 저에게 조언을 아까지 않으셨던 착한 임한나작가님

마인모리 대표 박훈님.
이제는 친구하기로 약속까지 하면서 본인일처럼 저와 부부를 위해 사진촬영과 다른 좋은분들과 인연을 가지게 해주시고
늦은밤 밤셈 작업하여 액자와 앨범을 집까지 가져다  주신 고마운분

애기엄마와 저와 어머니와 아이들 화장을 도와주셨던 유명한분인줄은 꿈에도 생각못했는데 엄청난 능력을 가지신 문송희 메이크업아티스트 대표님.애기엄마가 환자처럼 안보이게 이쁘게 화장해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결혼식날..저와 아내와 아이들의 의상을 담당하시고 고생해주신 고배 이모님 감사합니다

제가 다니는 금호성결교회의 최삼을목사님 병원에까지 집사님들과 권사님들 다함께 오셔서 주례를 서주셔서 감사합니다.

인간극장 "사랑해, 이말밖엔"촬영동안 도와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내와 아이들과 부모님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보이도록하겠습니다.
응원해주시고 배려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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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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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성아 정말 고마워!
바쁜 스케줄 뒤로하고 우리부부를 위해서 달려와줘서...다행이다 노래 평생 잊지않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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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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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학교에 등교할 큰아들,둘째아들,셋째딸 옷준비,식사준비,이불정리..그리고 넷째 민우가 유치원에서 사진촬영하는 날이라서 옷 맞게 입혀주고...학교 보내고,유치원 보내고...애기엄마에게 오는길이 갑자기 많이 내리는 눈때문에 오토바이 운전하는데 시야확보가 안되서 혼났다.오늘은 애기엄마가 아침부터 바쁘네...!아침일찍 복수에 물찬것 1000cc이상 빼고...혈소판이 부족해서 수혈받고..삭발하고..경희의료원에서 가발선물 받고...우리부부가 다니는 금호성결교회 최삼을 목사님께서 애기엄마 쾌유를 위해 기도해주시러 오시고,인간극장 방송 보시고 멀리 진교에서 오신 안수목사님께서 애기엄마를 위해 기도와 치료를 해주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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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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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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