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몸이 하도 찌뿌둥하다고 하시고 아이들과 목욕탕 안가본지도 오래되서 모처럼 온식구들이 다같이 찜질방에 왔는데...성인2 초등생3,어린이2 인데 금액은 성인5 어린이2 해서 금액이 무려 50,000원 이라고 한다.

50,000원이면 아이들과 돼지갈비집 가서 고기실컷 먹을돈인데...눈물을 머금고 돈을 내고
5시간째 찜질방에서 찜질하고 목욕하고 낮잠자고...이제 슬슬 집에 가기 위해 준비하는중

민원이는 식혜가 얼마나 맛있는지 입에서 빨대를 놓지를 않아서...저녁밥은 다먹인것 같다.하하





WRITTEN BY
김길주
2016년 인간극장 사랑해이말밖엔 2019년 아이콘택트 출연자 김길주입니다. 지금은 싱글대디가 되어 5남매에게 멋진아빠로 살아가려하고 그기록을 이곳에 남기고자합니다.

,

애기엄마 중학교동창이 운영하는 집근처 미용실에 저랑 민원이랑 같이 가서 민원이 긴머리카락 정리했습니다.
처음에는 쪼금 울더니 로보캅 폴리를 틀어줬더니
조용히 폴리를 보면서 멋있게 컷트했습니다.





WRITTEN BY
김길주
2016년 인간극장 사랑해이말밖엔 2019년 아이콘택트 출연자 김길주입니다. 지금은 싱글대디가 되어 5남매에게 멋진아빠로 살아가려하고 그기록을 이곳에 남기고자합니다.

,
약간 춥게 느껴지는 아침..
큰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넷째 민우 유치원버스를 기다리며..집앞에 슈퍼에 들어가서 유치원버스가 올때까지 기다리고 있던 민우가 심심했는지...
눈을 열고 닫으며 장난을 친다.

현순이가 하늘나라 가기전 민우를 많이 챙겨달라고 하는 부탁을 지켜주기 위해...
민우에게 손이 더가는 나. . .
오늘도 씩씩한 민우 이쁘다




'다둥이아빠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구역에서 전철을 타며...  (1) 2016.03.10
오토바이 블랙박스 수리...  (0) 2016.03.10
오늘로 내방까지 정리끝  (2) 2016.03.09
삼성서울병원을 다녀오다.  (4) 2016.03.09
3월8일...  (14) 2016.03.08

WRITTEN BY
김길주
2016년 인간극장 사랑해이말밖엔 2019년 아이콘택트 출연자 김길주입니다. 지금은 싱글대디가 되어 5남매에게 멋진아빠로 살아가려하고 그기록을 이곳에 남기고자합니다.

,

내 아내의 장례식에 조문을 오셨던 금호성결교회 유치부선생님으로 봉사를 하시는 양**집사님의 어머니께서 새벽에 운명을 하셔서 목사님과 권사님,집사님들과 함께 오전에 모여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으로 조문을 다녀왔습니다.양**집사님은 집안의 막내딸로 어머님의 사랑이 각별하셨는데...얼굴을 뵙고보니...눈가에 맺힌 눈물자국에 마음이 무거워 지더군요.양**집사님 아이들 생각해서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라며...기도드립니다.


'다둥이아빠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에 유치원버스를 기다리며  (8) 2016.03.10
오늘로 내방까지 정리끝  (2) 2016.03.09
3월8일...  (14) 2016.03.08
오늘하루...  (12) 2016.03.07
현순이에게 선물...  (14) 2016.03.06

WRITTEN BY
김길주
2016년 인간극장 사랑해이말밖엔 2019년 아이콘택트 출연자 김길주입니다. 지금은 싱글대디가 되어 5남매에게 멋진아빠로 살아가려하고 그기록을 이곳에 남기고자합니다.

,

작년 8월부터 애기엄마가 암환자로 판정을 받고 병원비에 힘들어할때 김태기님과 은복실구의원님께서 최선을 다해서 저를 도와주셨었다.어제도 자율방범 회의가 끝나고 집에 들어가는길에 지나가던 차가 멈췄고,차에서 김태기 후보님께서 요즘은 어떻게 지내냐고 아이들은 건강하고 어머니는 괜찮냐고 물어보시는데...가슴이 울컥했다.좋아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씀드리며...중구,성동구 인사드리느라 바쁘실텐데 끼니 놓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며...집으로 돌아왔다.
아직도 저를 위해 걱정해주시는분들이 많구나..하는 생각에...빨리 이겨내야지라는 생각을 또 한번 가지게됐다

WRITTEN BY
김길주
2016년 인간극장 사랑해이말밖엔 2019년 아이콘택트 출연자 김길주입니다. 지금은 싱글대디가 되어 5남매에게 멋진아빠로 살아가려하고 그기록을 이곳에 남기고자합니다.

,

●오전9시30분은
민성,민재,민지의다음세대예배시간

●오전 10시45분에는
민우의유아,유치부예배시간
민성이와 민재와 민지가 포함된 어린이찬양팀이 주일예배시간에 성도님,집사님,권사님,장로님,목사님 앞에서 하나님께 찬양을 올리는 모습.

●오전 11시30분에는 주일예배
그리고 점심시간...

'다둥이아빠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순이에게 선물...  (14) 2016.03.06
유일추모공원에 와서...  (0) 2016.03.06
말썽쟁이 막둥이  (16) 2016.03.05
민재랑 오늘도 병원에...  (5) 2016.03.05
민원이...형들 따라하느라고 힘드네  (13) 2016.03.05

WRITTEN BY
김길주
2016년 인간극장 사랑해이말밖엔 2019년 아이콘택트 출연자 김길주입니다. 지금은 싱글대디가 되어 5남매에게 멋진아빠로 살아가려하고 그기록을 이곳에 남기고자합니다.

,
오늘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국민행동위원회의 곽재웅님께서 오늘 오후에 시간이 되냐고 하셔서,시간이 된다고 말씀 드리고,약속을 잡고,신금호역1번 출구 앞에서 2시에 뵙기로 하고 신금호역1번출구로 시간에 맞추어 나가니...

전철역입구앞에 애기엄마가 암환자로 판정을 받고 암환자로 등록을 하고 암환자의료비 지원때문에 보건소를 방문했다가..예산이 소진되서 내년에 지원을 받을수 있다고 이야기를 듣고 낙심을 하고 있을때 은복실구의원님께서 직접 나서주셔서 힘들게 예산을 받아...병원비 부담을 덜게 해주셨던 고마운분!은복실구의원을 마주치게 되었고..구의원님께서는 내손을 꼭잡고..현역의원이다보니..애기엄마 가는길에 오지를 못하셨다고...미안하다고 말씀해주시는 모습에...나도 같이 눈물을 흘리고야 말았다.
고마우신분...내손을 꼽잡고 아빠가 힘을 내야한다고 말씀하시며...기운차리라고 말씀을 해주시는 따뜻한 말한마디 한마디..감사함에 고개가 숙여졌다.
은복일구의원님과 대화를 하고 있을때...

곽재웅님께서 전철역에서 나오셨고...
파리바게트 빵집에 같이 들어가 빵1개씩과 커피한잔씩을 들고 2층 테이블에 올라가..이야기가 시작되었는데...애기엄마 장례식때 조문을 오셨을당시 큰아들의 눈빛을 잊을수가 없어서...아이들의 아빠인 나와 엄마의 죽음을 알수있는 민성이와 민재와 민지의 앞날이 걱정이 되셔서 곽재웅님 어렸을적 형제의 이야기를 해주시며 격려를 해주시며...물질적으로는 도움이 못되지만...아이들 아빠가 계속 넋을 잃고 있고..세상과 단절할까봐...걱정이 되셔서 만나자고 하셨다는데..난 그냥 한가정의 아빠일뿐인데..이렇게 많은분들께서 걱정해주시고...아파해주시고..기도를 해주시는것에 몸둘바를 몰랐다.
아직까지도 금호동에 나가면 애기엄마 건강은 어떻냐고 말씀하시는 주민들께 다시 한번 애기엄마의 소천소식을 알리고...다시 한번 애기엄마를 떠올리고...밖에 나가는것이 점점 힘들어진다...그래도 이겨나가야겠지...
마음을 굳게 먹어야지...

WRITTEN BY
김길주
2016년 인간극장 사랑해이말밖엔 2019년 아이콘택트 출연자 김길주입니다. 지금은 싱글대디가 되어 5남매에게 멋진아빠로 살아가려하고 그기록을 이곳에 남기고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