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서비스일을 다시 해보려고 하지만...
일을 할수가 없다.
아침에 큰아이들 셋 학교앞까지 데려다주고...
넷째 민우 유치원버스 태워보내고...
영자누나 사무실에 나가서 일을 받아서 강남으로
나가보지만...돌아올때는 빈차...
한강다리를 건너오다가...안전지대에 오토바이를
세우고 이렇게 한강을 바라다보며...
애기엄마 현순이를 그리워하며...한참을 멍하니..
한강만 바라다보다가...그냥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집으로 돌아와...집안에 혼자 있기 싫어서...
운동복을 챙기고..운동을 하러 간다.
내몸이 지칠때까지 운동을 하고...집으로 돌아와..어머니와 아이들과 식사를 하고...
내식사라고 해봤자...고구마와 삶은달갈...
지친몸으로 아이들을 잠자리에 들게 하고..
나도 약을 먹고 잠을 청해본다...
오늘은 잠을 잘 잘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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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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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엄마 나무이름표 만드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주문하고 제작하고 집까지 받는데..휴일이 겹쳐서...이름표 만들어준 나무내음에 부탁하여 수요일에 퀵으로 집앞에서 받고...

토요일에 어머니와 내동생과 아이들과 다같이 애기엄마에게 왔다.4월에 같이 애기엄마에게 못왔던 민재,민지,민우가 정말 좋아하는 모습에 뭐라 표현할수없는 기분이 들었다.

유일추모공원에서 애기엄마를 추억하고 기억하라고 심어준 나무에 드디어 이름표를 보기좋게 자리잡아주고...나무주변을 정리하며...나무울타리가 집에 도착하는대로..애기엄마에게 다시와서 이쁘게 나무를 장식해줘야지..

나무에 이름표를 심어주고...어머니가 준비해주신 김밥도시락과 과일로 점심식사를 맛있게 하였다.

아이들과 도시락을 먹기전에
애기엄마에게 꽃장식과 꽃을 선물해주고...
애기엄마를 바라보는 순간...나도 모르게 흐느껴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애기엄마와 이야기를 나누는중에...유일추모공원 입구안에 있는 직원데스크에..어떤 여자분들이...여자직원과 남자직원에게...항의하는 목소리에 짜증이 일어났다.항의를 하려면 직원사무실에 가서 항의를 할것이지...많은 사람들이 추모하러 온 공간에서 큰목소리로 따지는 소리에 애기엄마와 대화를 할수가 없게 되고...나와서 보니...
완전갑질이더라...추모공원에서 갑질이라니...
카드는 왜 안받느냐?현금영수증은 당연히 발급해주는것인데?왜 현찰을 받느냐?...카드로 결제가 된다는 직원에 이야기에도 30분이 넘게 고성이 오고가고...나가서 어머니와 앉아서 쉬고있는데 내옆 테이블에 앉아서...어머니와 담배를 피우며..이야기를 나누고 있을때...자신들이 우리 옆자리에 앉으며...이런곳에 와서 담배피는 사람들은 몰상식한 사람들이라느니...입에 담지도 못할 나쁜 말들을 하며...끝내는 나와 말싸움까지..이어졌다...자신들이 나이를 먹었으면 얼마나 더 먹었다고...나를 가르치려 하는지..내입에서 육두문자까지 나오니..어머니와 내동생과 직원들이 와서 막아서는 바람에...큰사고는 안치고 추모공원에서 그냥 나와버렸다.

기분도 안좋고..애기엄마랑 더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나와서..기분이 너무 안좋아..머리를 식힐겸해서 어머니와 아이들과..일산호수공원에 와서 어머니와 아이들사진을 찍어주었다.

나무울타리가 빨리 도착했으면 좋겠다...그래야 다시 애기엄마에게 가서 장식을 해주고..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올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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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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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진행형...밤이면 찾아오는 계속된 저녁의 잠못이루고..새벽이 되어야 잠을 잘수 있게 된다..아직까지는 밖에 나가서 버스를 탈수없고 오토바이를 타고 일을 하여도...3시간을 넘게는 일에 집중할 수가 없다...편의점 의자에 앉아 멍하니 하늘을 바라만 보게된다.그래서 독한 마음으로 시작한  식단조절과 하루 2시간에서3시간 운동으로 체중이 빠지고 있다.

현재 인간극장을 촬영할때와 비교를 한다면..10키로를 감량한 상태...
앞으로 10월까지 65키로까지 감량을 해볼 생각이다.아이들과 나를 위해...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하며...내마음의 안정된 마음가짐을 위해 노력해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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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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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집 아이들중...둘째 민재가 교회에서 자전거를 타러 갔다가 넘어져서 팔꿈치와 손바닥이 찰과상을 입어서...집에서 쉬기로 하고 첫째 민성이와 셋째 민지를 데리고 황학동으로 영화를 보러 가서...기다리는 시간동안..큰아이 민성이와 우리집 공주 민지 사진을 찍어줬다^^

점점 애기엄마랑 닮아가는 민지를 보며...

집에 돌아와서 2층 어머니집에서 이야기를 나누다가....요즈음 식단조절 하느라고 고구마와 삶은 달걀만 먹었더니...ㅋㅋ 방구를 끼게 되었는데...냄새가 좀 났는가...우리집 막내 민원이가 갑자기 코를 막더니...냄새 냄새...하고 이야기를 하는데..쓰러지는줄 알았다...이쁜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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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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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8일은 우리집 넷째 민우의 생일..우리집 아이들은 생일을 양력으로 챙겨주는데..둘째생일과 넷째생일과 하루차이이다.ㅎㅎㅎ

인간극장 팀장님께서 아이들 맛있는 저녁식사하자고 하셨는데...일때문에 바쁘셔서 못오시고...

식사티켓을 김무용PD 형님과 임한나작가님께 주셔서 집으로 오후시간에 오셔서...무용형님 차에 가족들이 타고 나는 내 스쿠터로 압구정동에 위치한 애슐리 강남점에 와서 즐거운 식사시간을 보내고...나는 셀러드 위주로 먹고...나도 많이 먹고 싶었지만 식단 조절 때문에 어머니와 아이들이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을 보고 집으로 무용 형님께서 집으로 데려다주셔서 안전하게 집으로 귀가했다.

집으로 돌와온후 어머니와 내동생 동주와 나와 아이들이 함께 민우의 생일케익에 초를 밝히고..생일축하노래를 불러주고..민우가 평소에 좋아했던 텔레비젼에 나오는 장난감을 큰맘먹고 사주었다...

요새들어 엄마가 보고싶다고 내곁에서 안떨어지려하고...관심받고 싶어하는 행동을 하는 민우에게 내사랑과 관심이 더 중요하게 생각이 든다.장난감을 받아든 민우의 해맑은 모습에 내 기분이 좋아졌고...앞으로의 숙제로..고민을 하게 된다.

민우의 생일축하를 해주고...다시 밖으로 운동을 나가는  길...빨리 체중감량과 운동으로 몸과 다리와 마음을 치유해야겠다는 생각이 내머리속을 잠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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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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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7일 민재생일도 있지만 우리집 공주 민지가 학교에서 현장 학습가는날이다.
친구들과 즐겁게 보내고 온 모습을 담임선생님이신 박서영선생님께서 단체톡으로 보내주셔서 소중하게 간직할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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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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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7일은 우리 사랑하는 둘째아들 민재의 생일이다. 올해의 생일은 민재가 처음으로 외롭게 생각하며 지내는 생일이 아닐까싶어서 장모님이 집에 오셔서 큰아이 민성이와 둘째 민재와 셋째 민지를 데리고 고기집에서 밥을 먹이고...늦은 저녁 할머니와 삼촌과 나와 아이들과 케익잔치를 해주었다.제발 상처를 빨리 딛고 일어나서 예전처럼 온순한 아들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민재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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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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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motion.com/embed/video/kHbeux5SJnU9XmftbTv?info=0

동영상닷컴..
KBS방송국에서 우리부부가 찍은 사랑해,이말밖엔 방송을 애기엄마가 고인이 되었다고 방송중단을 해서...오늘까지 방송을 못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에서 볼수 있게 되었다.그동안 애기엄마 목소리가 그렇게 듣고 싶었었는데...오늘에서야 보게 되니...기분이 새롭네..

사랑해,이말밖엔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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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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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몸담고 있는 금호1가자율방범대에서 20주년 기념으로 오늘 아침7시에 속초로 출발을 했다.아이들은 어머니와 동생 동주에게 부탁을 하고 처음으로 바깥 나들이를 나서는 길...

고성 화암사를 경유하여 속초 등대전망대에 들려 식사를 하고 레크레이션 후 서울로 출발할 예정

그리고...항상 감사한 마음을 품고 살아갈수 있게 나와 우리 아이들을 걱정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시청자분들이 계시기에 조금씩 마음에 안정을 가져 가는것 같다.이귀조시청자님 엠페이스(MFC)회원분들...그리고 인천에 살고 계시는 정동현이모님 항상 감사한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오늘도 무사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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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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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희의료원에서 통증의학과 이종하교수님께 두번째 오른발 발목시술을 받고 링겔주사를 맞고...병원에서 잠시 앉아서 쉬고 있는데...오래토록 알고 지낸 친한 형님이 요즘 내가 식단조절하며 재활운동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 운동복과 운동화를 사셨다고 받아가라고 하셔서 달려가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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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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