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는 나에게 혼자집에 있는 시간을 가지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셔서 죽이 되든 밥이 되든...밖으로 나와 애기엄마한테...아니면 영자누나 사무실...아니면 오토바이센터...아니면 한강공원에 가서...시간을 때운다...그리고 다른곳도 다 가기 싫을때는

금호역에 있는 진짜 친동생 같은 동생에게 가서 이야기를 나누고...시간을 보내고 재천이라는 이름의 동생도 아버님이 암투병 중이시라서...

언제나 자신감 넘치고 매사에 확실한 행동을 하는 동생에게 내가 배워야 할 점도 많고 배우려고 노력한다.
부모님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자기일에 충실하는 모습..
나는 아직까지도 배워야한다는 생각을 하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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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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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새 핸드폰을 현순이에게 선물로 사줬던것인데...

얼마 사용도 못하고 눈을 감았다...핸드폰...내가 사용하기로 하고 핸드폰정리를 하던중에...현순이핸드폰에 내가 못보던 현순이사진과 아이들 사진들이 있었다.
사진을 보면서 다시 한번 보고픔에 목마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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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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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큰아이들 학교에 보내고..민우 유치원 버스 태우고...

민원이를 데리고 성동구보건소에 가기로 했다.
애기엄마 병간호 하면서 민원이의 예방접종을 못맞췄기 때문에...그리고 집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아기수첩이 없어서..보건소에서 재발급 받기 위해서 전화통화 후 방문했다.

보건소에서도 인간극장시청자를 만나게 되었고,애기엄마 사망소식을 모르고 계셨던...시청자께선 어떻게 아이들을 키우나며 걱정을 해주시며...민원이 손에 까까 사먹으라고...현찰을 쥐어주시는데...민원이가 얼른 손에 받더니...시청자께 '하이(할머니)빠아(안녕)'하며 손을 흔들어 주는데 너무 이뻐 보였다.

보건소 안에서 나랑 장난치더니..
선생님을 만나뵙고...주사를 우선 2대를 양팔에 맞고,작년부터 안 맞은 주사가 많다고 하시며..매주 화요일에 와야한다고 하시길래,혹시 몰라서 넷째 민우도 조회를 해보니 안맞은주사가 있다고 다음주에 같이 오라고 하신다.다음주는 해야할일이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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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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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사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
 

화는 마른 솔잎처럼
조용히 태우고
기뻐하는 일은
꽃처럼 향기롭게 하라 .
 
역성은
여름 선들 바람이게 하고
칭찬은
징처럼 울리게 하라.
 
노력은
손처럼 끊임없이 움직이고
반성은
발처럼 가리지 않고 하라.
 
인내는
질긴 것을 씹듯 하고
연민은
아이의 눈처럼 맑게 하라.
 
남을 도와주는 일은
스스로 하고
도움 받는 일은
힘겹게 구하라.
 
내가 한일은
몸에게 감사하고
내가 받은것은
가슴에 새겨 두어라.
 
미움은 물처럼 흘러 보내고
은혜는 황금처럼 귀히 간직하라.
 
사람은 축복으로 태어났으며
하여야 할일들이 있다.
 
그러므로
생명을 함부로 하지 말며
몸은 타인의 물건을 맡은듯
소중히 하라.
 
시기는 칼과같아 몸을 해하고
욕심은 불과같아 욕망을 태우니
욕심이 지나치면
몸과 마음 모두 상하리라.
 
모든 일에 넘침은
모자람만 못하고
억지로 잘난 척 하는것은
아니함만 못하다.
 
내 삶이
비록 허물 투성이라 해도
자책으로
현실을 흐리게 하지 않으며
교만으로
나아감을 막지 않으리니...
 
생각을
늘 게으르지 않게 하고
후회 하기를
변명 삼아 하지 않으며
사람을 대할 때
늘 진실이라 믿어하며
절대 간사한 웃음을
흘리지 않으리니...
 
좋은글 중에서

기가막히게 멋진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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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사진들☆

다리도 좋아지고 무릎도 좋아지고 온몸이 좋아져 안경도 안 써도 되는 운동 - 발끝 부딪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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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끝 부딪히기 운동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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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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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화이트데이...
현순이가 좋아하던 사탕...오늘은 현순이에게 사탕을 선물하러 서둘러 발목치료를 받고...
애기엄마일땐 아이들때문에 마음껏 못먹던 사탕과 원래 현순이가 좋아했던 커피랑 금호성결교회 최삼을 목사님께서 현순이에게 선물로 주셨던 십자가 목걸이를 가방에 챙겨서...
현순이가 잠들어 있는 유일추모공원에 왔다.

유일추모공원에 도착을 하여...선물을 챙기고 안으로 들어가려 하는데...어머니 나이정도 들어보이시는분이 아는체를 하시며...인간극장에 나오지 않았느냐고...물어오시며...인간극장시청자이신데...남편분...보러오셨다고 말씀을 하시면서..근황을 물어보시는데...애기엄마 인간극장 방송 끝나고 얼마 안있다가 하늘나라에 갔다고 말씀 드리니...너무나 안타까워 하신다.
시청자께서도 안타까워 하시는데 내마음은 오죽할까...

유일추모공원에 와서 알게된 사실...사탕은 납골당안에 넣을수 없다고 하시는데..헛웃음만 나오네...방법을 찾다찾다...장식을 해주기로 했다.

커피와 십자가 목걸이는 안에 넣고.. 
사탕은 유리에 장식을 해주기로...이렇게 해주면 시간날때마다 하나씩 하나씩 심심할때 현순이가 먹을수 있겠지...
현순아 사탕 많이 못 가져와서 미안해...
이제는 알았으니까..내년 화이트데이에는 이쁜사탕만 골라서 장식해줄께^^
현순아 사랑해...나 보고싶어도 참고 기다려줘
아이들 씩씩하게 키워놓고 너한테 잔소리 안들을때쯤 만나러 갈께..나도 보고싶은데...참아 보려고해..이제는 아픈데 없이 하늘나라에서 편하게 지낼수 있을테니...나 없어도 외로워하지말고 하늘에서 나랑 아이들 지켜봐줘.

집으로 돌아가려할때,또 한분의 시청자를 만나게 되었고...애기엄마 좀 보자고...같이 애기엄마자리에 가서...시청자님의 어머님도 돌아가신지 일년이 되었는데...지금도 보고 싶어서 이렇게 달려오는데...어떻게 버티고 있냐고 말씀 하시면서 힘내라고 말씀을 해주셨다.오토바이 시동을 키고 운전석에 앉는데...좀전에 시청자분께서 아이들 과자값하라고 봉투를 주시는데...거듭 사양을 했지만 내 점퍼주머니에 넣으시더니 그냥 돌아서시는데...뭐라 할말을 찾지 못하고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더니..둘다 같은곳에 모셨으니 종종 보자고 말씀 하시면서 가셨다.
아직도 현순이가 이세상에 없다는것을 모르시는분들이 많구나 라는 생각이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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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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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월요일...
최경진정형외과 예약일!

최경진 정형외과는 예약으로 진료를 하는곳이라서 오늘이 예약일...10시40분에 예약이라서 시간에 맞추어서 도착해서 순서를 기다리다가 진료를 받고 치료를 받으러 준비중..

진료비와치료비를 계산하고 치료를 받으려고 치료실로 들어가서 전기치료와 냉찜질..그리고 체외충격파...치료받을때 아프긴 하지만..

내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해야할일
그리고 오늘은 화이트데이...서둘러서 치료를 받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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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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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술을 너무 많이 마셨나보다.덕분에 잠은 푹 잤지만...하루종일 비실비실...화장실하고 친구하고...

결국 동네 약국에 가서 약사먹고....
아이들과 저녁식사는 떡국으로 해결...

이제 내 체력도 한계인가...
술을 못이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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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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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교회 식당안에 내가 발견하지 못했던
교회 소식지를 발견했다.

♡김길주 성도 결혼식에 사랑을 모아주신 분들♡

최종진장로님,조명환장로님,강숙자권사님,고정림권사님,권혜향집사님,김상순집사님,김명희권사님,김정숙집사님,김정애집사님,김정식권사님,남궁점순집사님,도현하집사님,문경숙집사님,박순남집사님,박옥순집사님,박영옥집사님,서정순권사님,양옥란집사님,유은영집사님,이세나집사님,이정남집사님,이정화권사님,장형숙권사님,정명숙권사님,정윤희집사님,조미숙집사님,최두연권사님,최명순권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교회에서 아이들과 밝은 모습으로 지낼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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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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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침에 금호역에 있는 금호성결교회로 아이들과 함께 예배드리러 왔다.
유초등부 예배가 끝나고,유아부 예배시간에 민우가 물감으로 표현한 그림

내곁에서 한시도 안떨어지려고 하는 민우...
내 스마트폰에 배경화면을 민우가 보면...요즘 들어서 계속 하는 말..

"엄마보고싶어...아빠 엄마언제와?"
민우는 엄마가 하늘나라에 갔다는것을 아직 이해를 못하고 있다.
나도 보고싶은데....아이들은 표현을 안하고 못하는것 뿐이지..엄마가 보고싶은것이다.
민우가 이렇게 엄마가 보고싶다는 이야기를 할때마다..부쩍 외로움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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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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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몸이 하도 찌뿌둥하다고 하시고 아이들과 목욕탕 안가본지도 오래되서 모처럼 온식구들이 다같이 찜질방에 왔는데...성인2 초등생3,어린이2 인데 금액은 성인5 어린이2 해서 금액이 무려 50,000원 이라고 한다.

50,000원이면 아이들과 돼지갈비집 가서 고기실컷 먹을돈인데...눈물을 머금고 돈을 내고
5시간째 찜질방에서 찜질하고 목욕하고 낮잠자고...이제 슬슬 집에 가기 위해 준비하는중

민원이는 식혜가 얼마나 맛있는지 입에서 빨대를 놓지를 않아서...저녁밥은 다먹인것 같다.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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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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