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밥을 먹고 집앞 제주슈퍼앞에서 교회차를 기다리는 동안 아이들이 차례대로 내오토바이에 한명씩 올라타며..엄마사진을 감상하고 있다.

교회에 와서...부활절에 아이들이 찬송을 하는것을 내 스마트폰에 담아본다.


아이들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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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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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카카오톡과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글을 남겨주시며...힘을 내게 만들어주신 특별한 분이 집에 방문을 하셨다.인간극장을 통하여 시청자분을 알게 되었고...계속된 소통...그리고 오늘 첫번째 만남!내얼굴과 내손을 잡아주시며...매일매일 사진을 보다가 이렇게 만나니...남같지가 않다고 하시며...아이들과 함께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시고..인천 청라가 집이시라서 다시 전철역으로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며...감사함에 고개가 숙여진다.앞으로 어머니와 언니동생 하기로 하셨다며...이모라고 부르시라며...빨리 아픈몸 좋아지라고 기운을 내라고 하시는 모습...정말 감사합니다.

아이들과 한자리에 앉아 아이들을 챙겨주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아이들은 기분이 좋아서 집에 와서도 껑충껑충 뛰는 모습에..'우리 영화보러 갈까?'하고 아이들에게 물어보자마자 4명이 달려들며...아빠최고..라고 이야기하는데 웃음만 나오네...큰맘 먹고 민성.민재.민지.민우.나 이렇게 다섯명이 황학동 롯데시네마에 가서

배트맨대슈퍼맨 저스티스의시작 표을 발급받고 30분의 시간이 남아서 1층을 돌아보다가...

영화관람시간을 기다리는동안 아이들 오랜만에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사주고...영화시간에 맞추어 영화를 오랜만에 재미있게 보고 집으로 돌아왔다.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에 나도 기분이 좋아서...오늘은 잠을 좀 잘수 있을까하는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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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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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어머니가 차려주신 밥상에 나와 아이들이 한가득 앉아서 밥을 먹고..

사진한장 찍자고 이야기를 하니 민성이 민재 민지 민우 민원이가 각자 다른포즈로 사진을 찍는다...둘째 민재 표정이 제일 웃겨...

유치원버스를 기다리며...동물병원앞에서 민우가 사진을 찍어달라고 해서.. 스마트폰을 민우에게 향하니...전투전사같은 포즈를 취한다.

민우가 내 오토바이에 앉아..가족사진을 보며...엄마 보고싶어..라고 하는 이야기를 듣는데...어린아들에게 미안함이 가시지가 않는다.

민우를 유치원버스에 태워보내고 영자누나에게 연락이 와서 사무실로 가보니...영자누님 남편이 산소호흡기를 꼈다고..보호자가 24시간 있어야 된다는 연락을 받았다고..사무실 좀 봐달라고 하시길래..

그냥 사무실의자에 앉으며 빨리 가보라고 했다.
어차피 퀵서비스프로그램은 인성데이타 프로그램이라서..내가 쉽게 만질수 있는것이라서 걱정은 없고..영자누나와 형님이 걱정일뿐이다.
시간은 어느덧 오후4시가 되었고..영자누나가 사무실로 오시더니..많이 좋아져서 다시 올수 있었다고 집에 가보라고 하셔서...집으로 돌아와 민우 유치원버스에서 내리는것을 마중나가고..성동구 드림스타트센터에서 민우를 일주일에 한번 1시간씩 공부를 도와주실 선생님이 직원분과 함께 오시는 날이라서 상담하고...아이들과 놀고..밥먹고..낮에 전화좀 받았다고 피곤했는가 10시도 안되서 잠이 들었다가 1시에 깨서..아이들 이불 덥어주고..4시에 일어나 다시 한번 이불 덥어주고..6시에 일어나 잠시 뒤척거리다가 8시에 잠에서 깨어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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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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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변함없는 하루...아침에 아이들이 조금 밥을 늦게 먹어서 학교 등교시간8시40분 다돼서 턱걸이로 학교에 가고,오늘은 민우가 밥을 일찍 먹어서 동네한바퀴 오토바이 태워주고...유치원버스 기다리며 사진 한장...

영자누나 남편되시는 형님께서 뇌경색으로 쓰러지셔서...병원과 사무실을 새벽부터 오가며..끼니를 거르시길래...오늘은 영자누나 사무실에서 중국집 요일밥을 2개 시켜서 같이 점심밥을 때우고...핸드폰 거치대에 애기엄마 사진한장 더 붙히고...다시 한번 사진을 보고..

민지가 오늘 내게 부탁한 내일 학교에 제출해야하는 민지 성장사진이 있어야 한다고해서...민지돌잔치사진 포함해서 9장의 사진을 인화해서 학교에서 돌아온 민지에게 전해주고...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면서...저녁밥을 민우랑 민원이랑 어머니랑 같이 먹고...발목스트레칭...
이제 자야지...약먹으면 30분만 있으면 잠이 오니까...내일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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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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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이말밖엔 방송후...아이들의 식사를 걱정하시며..매달 이렇게 쌀을 보내주시는 이귀조시청자님 감사드립니다.어제 전화통화도 하였고 답장도 해드렸지만 다시 한번 이렇게 글을 올려드리는것이 좋을것 같아서 글을 올립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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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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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내 오토바이에 민성이,민재,민지를 태우고 학교까지 부릉부릉...요즘 아이들은 내가 아침에 학교앞까지 다른집 부모님들처럼 태워다주는걸 원해서 오토바이로 태워다준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민우를 유치원버스를 태워보내고,어머니는 통증의학과 예약과 내 다리와 오른팔에 혹 달린것이 걱정이 되셔서 같이 병원에 가자고 하셔서...동네의원에서 의뢰서를 받고 금호동 중앙병원에 가서 또 의뢰서를 받아서 경희의료원 이종하교수님께 가기위해 준비하고 민원이와 밖에 나와서 어머니가 나오실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오토바이에 태워서 사진 한컷^^

집에서 나와 행당동대림아파트후문에서 카카오택시로 택시를 부르고...경희대학교병원까지 어머니와 민원이와 나는 이종하교수님을 만나기 위해 출발했다.

초진이라서 입구에서부터 시간이 지체됐고,교수님을 만나기까지 1시간50분...
이종하교수님께 오른발목과 오른손 손목을 보여드렸더니...엑스레이와 피검사를 하고...
발목은 핵의학검사를 하여..원인을 밝혀내고 확실하게 좋아지도록 고쳐줄테니 4월6일에 검사를 받고..4월8일부터 치료를 시작하자고 하셨다.어머니는 4월1일..4월달은 월초부터 바쁘겠네...

핵의학 검사를 해야 오른발의 이상증상과 원인을 알수 있다고 하시며...아픈곳을 꼭꼭 찝어서 누르시는데 엄살이 없는편인데 아프다고 교수님께 사정을 하였다 ㅠㅠ

피검사와 엑스레이를 찍고 4월6일,4월8일 예약을 하는 동안...오늘 병원에서 나를 알아보시는분들이 내게 다가와서 하나같이 '애기엄마는 어때?''애기엄마는 치료 잘받고 있어?'하고 물어보시는데...대답을 할때마다...기운이 점점 떨어졌다.
그런 나를 데리고 어머니가 초밥을 사주신다며..경희대학교병원 근처 스시 해나루 라는 곳으로 데리고 오시며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라며..민원이와 같이 들어가서...

해나루모듬초밥 이라는 것을 시켜서 먹었는데...
맛은 정말 좋았다...그런데 어머니에게 이야기는 못하고 신경안정제를 2알을 먹은 뒤의...행동의 늘어짐에...식사를 마친후 집으로 돌아와...그냥 녹다운...

택시를 기다리는 동안 오른발이 아파서 대리석 돌 위에 오른발을 올렸더니...민원이가 같이 따라하는데 웃음이 나왔다.민원이도 아빠가 기분이 안좋은것을 아는지..집에 도착할때까지 재롱 재롱...무사히 집으로 골인..이제 쉬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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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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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넷째 민우도 유치원에 보내고..집에 들어와서 민원이랑 놀아주려고 들어왔더니 막내 민원이가 텔레비젼을 보면서 한쪽 다리를 꼬고 앉아 있는 모습이 너무 이뻐서 한장 찰칵^^

민우가 유치원에서 돌아오자마자 민원이랑 민우랑 둘을 데리고 보건소에 가서 예방 접종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후 AM모터스에 가서 오토바이 점검하고 핸드폰 거치대에 내전화번호와 아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장식하고...2주후면 오토바이를 탈수 있을것 같다는 의사 선생님 말씀에..미리미리 조금씩 준비해야 한다.

저녁에 아이들을 어머니께 부탁드리고 매주 화요일 저녁9시에 자율방범대에서 동네 순찰을 하러 대장님과 여러 대원님들과 함께 1시간30분 가량 순찰을 돌고 집에 돌아오니 11시20분...

아이들의 내일 등교를 위해...약을 먹고...잠을 청해본다...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웃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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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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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머리를 깍고...샤워를 하고..어머니가 아이들 아침에 간단하게 빵을 주시고..1층에 내려와서 놀면서 간식을 주고..
꿈속에서라도 나올까 기대를 하며 매일매일 잠을 청해보려고 하지만..몇번씩 자다깨다 자다깨다...
아침 일찍 보리차 끓인물 물병에 넣고...어머니에게 잠시 나갔다가 오겠다며...

오토바이를 타고 현순이를 보러왔다.저번에 사탕 사다준것은 다 먹었을것 같고...평소에 좋아하던 가나초코렛을 사들고 달려왔다...

유리도 한번 닦아주고...잘 지냈느냐고...왜 꿈속엔 한번도 얼굴 안비쳐주냐고...투정도 부려보고...아이들 잘 지낸다고 이야기하고...어머니 병원에서 수술할지 계속 시술을 할지 월요일에 결론이 나올것 같다고..걱정하지 말라고 이야기도 하고..
시간날때 마다 간식 갔다준다고 약속을 하고...

뒤돌아 나오는길...아쉽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나오는데도 아쉽다...
다시 운전대를 돌릴까 생각도 해보며...
앞을 보고 운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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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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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일찍 큰아이들 학교에 보내고 어머니왼 함께 넷째 민우를 유치원버스에 태우면서 5시까지 운영하는 종일반에 하루를 부탁하고

막내 민원이를 데리고 어머니가 오늘 통증의학과와 당뇨병 약이 다 떨어져서 오늘 예약날짜에 두곳을 해놓아서...병원에 10시는 내과 10시30분은 통증의학과 예약이라서 서둘러 병원으로 갔다

예약시간 때문에 미리 통증의학과에 예약증을 내고 내과부터 다녀오시라고 하고 자리를 지키고 있었는데...통증의학과 예약손님이 한번에 몰려서 10시30분에 예약인데 1시간 15분만에 진찰을 받을수가 있었다.통증의학과 이종하선생님과 어머니랑 나랑 같이 들어가서 디스크 노출된곳 CT사진을 보며...정형외과에서 수술을 하라고 했다면,어떤방식으로 할것인지...디스크 부분 터지곳을 일시적으로 걷어내는 간단한수술이면 추천하셨다
정형외과 이정희 선생님 예약을 하고 다음주에 다시오기로 하고 약을 타오며,혹시 몰라서 예약을 하고 나왔다.

1시간이 넘는동안 유모차에 앉아있던 민원이가 투정이 심해서 3층 간호사님이 민원이에게 사탕을 주시고 1층 편의점에서 민원이에게 초코렛을 선물로 주셔서 달래고 달래다가 진료가 끝나고 얼른 1층 약국에서 약을 받고 경희의료원 정문앞에 있는 정문약국에서 또 내과 약을 받고 정문앞에 있는 설렁탕집에 와서 어머니와 설렁탕 두그릇을 민원이와 같이 먹고 나왔다.

민원이는 설렁탕집안에 있는 인삼주 담아놓은것이 신기한지 자꾸 만지려고 해서 혼났네...
그리고 집에 도착하니...3시가 넘은시간..
아는 지인이 커피한잔 마시자고 해서 나왔는데...지인 따님이 딸을 낳은지 얼마 안되어서 장례식에 못왔다며 봉투를 내미는데...왜 또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이놈의 눈물은 시도때도 없이 자꾸만 나온다...
눈에 염증이 생기고 건조증이 생겨서 꾸준히 약을 눈에 넣고 있는데...좋아질 기미가 안보이네...

그래도 집에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힘을 내야되겠다고 생각을 하는데 마음이 아직까지는 무거운지..자꾸만 얼굴이 굳어진다..
아이들 생각해서 기운내고 웃는 모습 보여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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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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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부터..
지금 이시간까지 뭘하든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엇이든지....하기가 싫어지고 힘들어지는 하루이다.
신경안정제를 먹어도 좋아지질 않는다
그냥 싫다...
어디론가 여행이라도 가고 싶다.
현실은 냉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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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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