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밝은미래아동상담소
윤호순입니다.
지난 일요일 뵌 이후 문자드린다고 했는데,
늦었습니다.
말씀드린것은  들어보셨어요?

자녀분들은 참 밝고
건강히 잘 자라고 있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지금 자녀분들은 엄마를 잃은 아픔에 대해서는 특별히 감각적으로 받아들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아버님께서 더욱 힘들어 하시는 모습으로 느껴졌습니다.
자녀도 돌보고 아내잃은 마음도 있으니 일상에서 많이 소진되어 계신것 같습니다.

첫째에게는 격려를,
둘째에게는 표현기회제공을,
셋째에게는 역할제공을,
넷째에게는 자신감과 어울림을,
다섯째는 돌봄을

이렇게 조언드릴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이상 필요한 부분이 있으시면 문자로 해 주시면 응답해 드리겠습니다.

이제는 아이들이 잘 커나갈수 있도록...
보살피는것...
내자신의 문제는 복용하는 약과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너무 서두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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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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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이 끝난뒤...방송국에서..방송을 내려버리고 난뒤...많은분들이 지금도 저와 저의 가족들을 알아보시고...
애기엄마의 소식을 물어오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아이들의 키워나감에 있어서 조언을 듣기 위해...
이번에 EBS방송국 엄마,위대한부모 프로그램에 제목 **싱글대디와 5남매의 엄마할머니**라는 제목으로 저희가족의 소식을 전합니다.
많은 분들 관심 가져주시고 시청해주세요...
아이들 위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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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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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사랑해이말밖엔 방송 출연후...지금껏...저와 저희가족을 아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즐거운 성탄 보내시고..다가오는 새해에는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올해 보내주신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축복이 가득한 성탄절 보내시고 다가오는 2017년 새해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안이 가정과 삶에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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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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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때는 역시 라면이 진리...집으로 들어와서...막내아들 민원이와 어머니와 나랑...셋이서 오손도손...맛있는 라면으로 허기진 배를 채운다...오뎅과 달걀1개를 넣었더니...정말 맛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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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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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토요일...아이들이 공부하는 공부방에서 지난 여름에 제주도여행을 다녀온 모습을 텔레비젼으로 상영을 하고...아이들이 댄스와 장기자랑을 하는 것을 열심히 응원하며...토요일 저녁시간...즐겁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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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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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아이들을 씻게하고 씻기려...잠을 깨우니...우리 딸 민지가...'아빠 어제처럼 오늘도 많이 아파?' 하고 물어온다..
'아냐...어제도 아빠가 옆구리랑 발이 아팠는데...오늘은 비가 오려고해서 그런가...발만 아프네? 옆구리는 괜찮아..아빠 어제 약먹고 잤잖아!'하고 이야기를 해주니...아이들과 민지가 내발목을 잡고..서로 앞다투어...호오~~~하고 입김을 불어준다.
큰아이 민성이가 '아빠 오늘 비온다고 하는데..집에서 쉬어...아프잖아.'
ㅎㅎ'아빠 비오기전까지는 일하고 들어와야지...
너희들 맛있는 반찬해주지...'하고 이야기를 하니..막내 민원이가 아빠 나 우유 아빠 나 우유 하면서 내볼에 뽀뽀를 쪽..하고 애교를 부린다.
그걸 보더니 민우도 뽀뽀 민지도 뽀뽀...
둘째 민재는 아빠...저녁에 카레해줘...
알았어...자 이제 씻자..하며 아침을 시작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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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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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민우 사진만 빠져있네...
오늘 아이들 한명씩 사진을 찍어봤다.
아침에 재롱을 부리는 민원이..
학교가려고 집에서 나오는 큰아이 민성이
둘째 민재 셋째공주 민지...
오늘 날씨가 꽤 춥네...
어떻게든 일을 하려고 집을 나섰고...
점심식사는 자주들리던 삼성동주차장골목 포장마차이모네...에서 김밥하고 오뎅국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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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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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동안...이유도 없이...
가슴 한구석이 아파오며...
현순이와의 추억이 남아있는...추억을 찾고싶은..
대포항이 가고 싶어...어머니께 바람을 쐬고오겠다고 이야기를 하며..전철로 고속터미널로 달려갔는데...
무슨일인지...속초로 가는 막차버스까지 매진이 되어 있었다...아쉽고...그리운 마음을 달래며..
집으로 돌아오는길...발걸음이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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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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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일찍 일어나지는 일요일 아침...
아이들을 준비시키고..교회차를 타고 교회를 가서...아이들과 예배를 드리고 간식을 먹고..
오늘은 교회에서 김장김치를 담그는 날인데..오늘도 어김없이 비가 온다..
비가 오는날은 왜 이렇게 감정기복이 심한지..
가라앉는 기분을 없애보려고 권사님과 집사님들 일을 도와드리려고...
김치냉장고를 옮기고...같이 어울려 이야기도 해보고..같이 어울려 밥도 먹고..
어제 눈을 맞고 운전을 했더니...으실으실..
김장하는것을 도와드리지는 못하고...집으로 아이들과 돌아와서 우울증 약과 감기약을 먹고..한차례 잠을 자고..일어나서..어머니가 간단하게 식구들 먹을 달랑무김치를 버무리시는데...시장 심부름 해드리고...
아이들 저녁밥상 챙겨주고...옆에서 아이들 밥먹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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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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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막내 민원이의 생일을 축하한다고..
인간극장 제3비젼 작가님이신 한정님께서 아이스크림을 선물로 보내주셨습니다.
너무나 이쁜 아이스크림 케익..정말 감사해요^^

크림케익은 우리집에 같이 살고 있는 용대엄마...
제 어머니께서 양딸로 받아들인..혜진이가 민원이 생일을 축하한다고..이쁜 케익을 준비..

이건 인간극장시청자 분들 중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던 정성윤시청자님께서 아이들과 먹으라고 교촌치킨을 보내주셔서 맛있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우리집 식구와 혜진이네 아이들...

우리 막내 민원이의 생일케익 촛불끄기..

우리집 공주 민지가 준비한 민원이 생일선물..
여자애라서 그런지 이쁘게 포장까지 해왔다..ㅎ

우리집 큰아이 민성이와 민재가 준비한..선물..ㅎ

민원이가 제일 좋아한...ㅡㅡ제동생이 처음으로 선물해준..로보트장난감...한시도 눈을 떼지못하네..ㅎㅎ

아이 엄마가 세상을 떠난후...큰아이부터 막내까지...생일잔치..생일 음식..미역국..
알뜰히 챙겨주신 어머니께 항상 무거운 마음으로 감사드리며...제 자신도 현실을 받아들이려..노력하고 있습니다...오늘..애기엄마에게 가보고 싶던 마음을 꾹꾹 내리며...처음으로 오후 3시까지 오토바이를 타려고 노력했던 나..앞으로 더 노력해야겠다..아이들과 어머니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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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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