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아이들을 씻게하고 씻기려...잠을 깨우니...우리 딸 민지가...'아빠 어제처럼 오늘도 많이 아파?' 하고 물어온다..
'아냐...어제도 아빠가 옆구리랑 발이 아팠는데...오늘은 비가 오려고해서 그런가...발만 아프네? 옆구리는 괜찮아..아빠 어제 약먹고 잤잖아!'하고 이야기를 해주니...아이들과 민지가 내발목을 잡고..서로 앞다투어...호오~~~하고 입김을 불어준다.
큰아이 민성이가 '아빠 오늘 비온다고 하는데..집에서 쉬어...아프잖아.'
ㅎㅎ'아빠 비오기전까지는 일하고 들어와야지...
너희들 맛있는 반찬해주지...'하고 이야기를 하니..막내 민원이가 아빠 나 우유 아빠 나 우유 하면서 내볼에 뽀뽀를 쪽..하고 애교를 부린다.
그걸 보더니 민우도 뽀뽀 민지도 뽀뽀...
둘째 민재는 아빠...저녁에 카레해줘...
알았어...자 이제 씻자..하며 아침을 시작하네


WRITTEN BY
김길주
개인파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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