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역 근처에 있는 하카전자담배...그동안 잊고 있던 생각이 들어서 오늘 오후에 하카전자담배 약수역점에 방문했다.

신당동 퀵사무실에서 근무를 할 당시...담배값이 오르고 흡연담배 대신 전자담배를 선택하기 위해서 방문했던 약수역점인데...

전자담배가 애들이 손을 대서 망가졌을때도 웃으면서 친절하게 수리를 해주시고..

다양한 종류의 전자담배가 있어서 나한테 맞는 전자담배를 찾는데 시간이 한참 걸리는데도 항상 웃으면서 응대를 해주셨다.

집에서 이제는 아이들에게 한시도 눈을 뗄수없다는 생각에 전자담배 액상을 사러 방문했더니...기존에 가지고 있던 전자담배 베터리에 문제가 생겨 더이상 사용할수 없게되어 베터리랑 액상을 구매하게 되었다.

신경안정제를 먹으면서 금연보조제를 처방받을수가 없기에..전자 담배와 흡연 담배를 병행하다가 전자 담배로 완전히 바꾼후 니코틴양을 줄이면서 금연으로 이어지길...계획하고 오늘 큰맘먹고 매장에 방문하여 상담후 액상을 구해하고...

베터리도 별도로 구매를해서 집에와서 카본스티커로 손잡는곳을 장식하고 충전완료..

지금 당장은 담배를 끊을수 없지만 신경안정제와 우울증약을 더이상 안먹게 되는날...금연에 성공하는 날이 되기를 마음속으로 다짐한다.
이렇게까지 나약해진 내자신이 한심하지만...아이들을 위해서 조금씩이라도 강해져야 한다는것을 알고 있기에..조금씩 노력을 해본다.

경희대학교병원에 인사드리러 왔어요

애기엄마를 위해 그동안 꾸준히 노력해주셨던
종양혈액내과 맹치훈교수님께 그간 감사했으며 애기엄마는 아이들과 언제든지 보러 갈수있게 유일추모공원에 이쁘게 잘 모셨다고 인사를 드리고 나와서

본관7층 간호사실에 당직선생님들과 간호사님들께 음료수를 사들고 올라가 작년8월부터 마지막 가는날까지 잘 보살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렸다.

당직선생님들과 간호사  한분 한분 눈을 마주치며 인사를 드리는데...또 바보처럼 눈물이 흘러내리는지...간호사님들도 울고 나도 울고...
간호사님들께 인사를 드려야 하늘에 있는 애기엄마 마음이 편해질것 같아서...오늘 시간을 내어 인사하러 왔다.대책없이 눈물이 흘러내리지만..가슴은 조금은 시원한 기분?

그동안 애기엄마 간호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번 애기엄마 장례식에 입금해주신분들 MBI 엠페이스 회원님들 감사합니다.덕분에 애기엄마 장례 잘치루고 유일추모공원에 언제나 만나볼수 있게 이쁜자리에 잘 모셨습니다
최영란 MFC
이명휘 MFC
박종성 MFC
백현순 MFC
김지호 MFC
어름보숭이 MFC
벼리퀸 MFC
JP짱 박선심
기부천사 MFC
성태민 MFC
수련 MFC
김경 M천사
김양배
파란마음 MFC
장주옥 MFC
이인수
행운전달자 MFC
김경희 MFC
해피은미 MFC
전순용 MFC
김순옥 MFC
문정아 MFC
지숙희 MFC
안재인
이경선 MFC
유순상 MFC
김동락 MFC
어금니 MFC
김해성
박순애 작은거인
신설이 MFC
김효원
빅토리아 MFC
박선정 오로라
김양금
최동선 MFC
전정희
사과나무 MFC
이재은 MFC
김민정
양해경 MFC
유화영 MFC
백명자 MFC
마이크짱 MFC
김용일
이옥순
안정민
최창희
메리골드 MFC
김영이
월드맨 MFC
이미자 MFC
리치가이 MFC
김한태 MFC
도감 MFC
김진호 MFC
다해 MFC
황금알 MFC
미소사랑 MFC
에루하.화성 MFC
정경희 MFC
최영란 MFC
이명휘 MFC
골든벨 MFC
MFC
김익섭 사또
김영희
불도우저 MFC
젤세가인 MFC
박정민
최연옥 MFC
MFC
이인순 MFC
원희영
김영숙
김준수 MFC
배성 MFC
권도윤 MFC
노희수 MFC
김찬익 MFC
양해숙
이순금 MFC
윤창수 MFC
박은희 MFC
한상욱 MFC
이인순 MFC
노영호 MFC
오규한
김귀순
불꽃남자 MFC
M스타 MFC
이근희 MFC
이순규 MFC
이영숙 MFC
손휘순 MFC
신화순 MFC
이원근 MFC
안서영 MFC
이강수
지창웅 MFC
김광웅

이렇게 많은분들께서 애기엄마 부의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애기엄마가 소천하기전날...경희의료원 주차장에 주차시켜놓은 내 오토바이 뒷박스에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박스를 열려고 십자드라이버로 잔뜩 찍어놔서 열쇠구멍이 막혀서...망치로 때려서 억지로 박스를 열고 장례식장으로 오토바이를 몰고 갔더니...신당현대퀵 사장님이 자기것 사용안하신다고 선뜻 박스를 내주셔서 박스를 다시 달았다..잘 사용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길주입니다.
모든분들께서 저를 아껴주시고 힘을 보태주셔서 이번에 애기들엄마이자 제 사랑하는 아내 현순의 장례식을 잘치르고 가족들이 언제든지 가서 만나볼수 있는곳에 모실수 있었습니다.한분 한분 찾아뵙고 감사인사를 드려야 해야 하는데...아이들과 어머님이 상실감이 커져 있어서 시간을 내어 나가서 인사를 드리지 못하는점 사과말씀 드리며,
감사한 마음 가슴에 평생 담고 살아가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KBS인간극장(주)제삼비젼 화환  감사드립니다

퀵오케이 이승봉대표님 화환 감사드립니다

전국네트워크 공유그룹 정해준대표님 화환 감사합니다

금호성결교회 화환 감사드립니다

금호1가 자율방범연합대 일동 화환 감사드립니다.

한국퀵서비스협동조합 화환 감사드립니다

MB1그룹 엠페이스회원일동 화환 감사드립니다.

엠페이스 김경희님 격려와 도움 화환 감사드립니다.

정원오성동구청장님,새누리당김태기위원장님  감사드립니다.

KBS협력제작국장 김용두대표님 화환 감사합니다.

참모터스 화환 감사드립니다.

BS오토파츠 화환 감사드립니다.

인성데이타 주식회사 황인혁대표이사님 화환 감사드립니다.
클라라웨딩  박순옥대표님 화환 감사드립니다

오늘 내가 사랑하는 현순이의 삼우제...
어머님과 내동생과 다섯아이들과 막내삼촌과 장인어른과 장모님과 처남과 처이모님과 현순이에게 인사를 하며...시간날때마다 들리겠다는 약속과 하고...집으로 돌아가는길...보고싶다

애기엄마 생각에 잠못이루고 사람얼굴만 쳐다봐도 눈물이 쏫아져서 맑은마음의원에 가서 약을 처방받고 서울신경외과에 가서 발목신경치료와 비타민주사를 처방 받고 치료를 받고 있다.집에서 유일추모공원까지 가려면 12시에는 출발해야해서..시간이없다

물리치료와 찜질은 시간이 없어서 못받고 바로 집으로 가서 출발준비를 해야한다

내 사랑하는 아내 현순이의 삼우제
삼우제에 가서 현순이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며
편히 쉬라고 아이들 사진과 평소 즐겨먹던 음식을 준비하며 사진을 찍어봤다.

사랑하는 아내를 보내는 나는
아이들이 조용히 엄마를 보내는 모습이 너무 마음이 아팠었는데...아침에 둘째 민재가 코피를 계속 흘리며 열이 39도가 넘게 올라서 겁이 덜컥나서 119구급대에 신고를해서 한양대학병원 응급실에 가서 치료를 받은 다음에야 코피가 멈추었다.미안한 마음에 힘껏 안아주며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말밖에 전하지 못하는 내자신이 너무 한심스러웠다.
나만 아내를 보낸것이 아닌 아이들도 엄마를 떠나보낸것을 겉으로 표시만 안내었을뿐...내가 슬픔에 몸부림 칠까봐...아이들이 나를 걱정해서 표시를 안내고 있었다는 사실을...

묵묵히 3일동안 엄마가시는길 상주로서 자리지켜준 우리집 큰아들 민성이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