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가 아침에 집에서 나오며...하늘을 가리킨다.
하늘을 가리키며...'아빠..엄마는 구름위에서 언제 내려와?' 순간 말문이 막혔지만...'민우야...아빠도 엄마가 엄청 보고 싶은데...엄마가 하늘나라에 가서 하는일이 많아져서 오고싶어도 못와' 민우가 그말을 듣고 '엄마가 왜 바뻐? 집에서는 나랑 민원이랑 놀아줬는데..?'....
'엄마가 하늘나라에 가서 아빠가 일하나 안하나 보고있고,아빠가 어디 아픈데 있나 보고있고,할머니 허리랑 다리랑 괜찮으신가 보고 있고,민성이 형아가 잘 지내나 보고있고,민재형아가 선생님 말 잘듣나 보고 있고,민지누나는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잘지내나 보고있고,민우는 아빠말 잘듣고 있나 보고있고,민원이는 할머니말 잘듣고 있나 보고있어...민우야 엄마 하는일 되게 많지?!'
민우가 '우와..엄마 힘들겠다!'
'민우가 아빠말 잘들으면 엄마가 조금 쉴수있어.아빠말 잘들어줄꺼지?' 민우가 뭔가 생각을 하는것 같더니...'네...아빠 사랑해요'

라고 이야기를 해주었다.그리고 얼마 안있으니 유치원버스가 와서 민우가 버스를 타기전에 내볼에 뽀뽀를 하고 유치원으로 갔다.

민우야 사랑한다.현순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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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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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술을 너무 많이 마셨나보다.덕분에 잠은 푹 잤지만...하루종일 비실비실...화장실하고 친구하고...

결국 동네 약국에 가서 약사먹고....
아이들과 저녁식사는 떡국으로 해결...

이제 내 체력도 한계인가...
술을 못이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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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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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엄마 현순이가 평소좋아하던 커피를 안넣어준것이 신경이 쓰였고...내가 현순이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다고 조그마한 십자가 넣어주고 아이들과 우리사진을 옆에 스티커로 붙여놓았던것이 신경쓰여서 오늘은 하나 하나 자리 잡아주고 닦아주고 선물도 넣어주고...
앞으로 아이들 이쁜사진 나오면 모아서 앨범으로 만들어서 넣어줄께...
아이들 보고싶은것...내가 새로 앨범으로 만들어올테니까 그때까지만 참아줘.
내가 아는 현순이라면 그럴수 있지?!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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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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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에 있는 사진을 한장 한장 보던중에 애기엄마가 병원에 입원해 있을때,막내 민원이가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어머니가 막내 민원이를...애기엄마는 내가 간호를 할당시...병원정문앞 마을버스 정류장앞에서 찍었던 사진...
오늘따라 이사진에서 눈을 뗄수가 없어서 사진을 간직하기위해서 이곳에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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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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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이 다니는 금호성결교회에서 넷째와 막내아이의 작품을 도와서 만든것...민성엄마 이것보고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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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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