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아이들 먹으라고 이마트에서 피자를 한판 사오셨는데...아이들이 '와~~피자다!'하고 엄청 맛있게 먹고 있는데..막내 민원이가 피자 한조각을 들더니...'와~~피바다 피바다....
그 이야기를 듣는 동시에 온식구가 한껏 웃었다.
발음이 약해서 피자를 피바다라고 하는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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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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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데리고 어린이대공원에 가서 찍은 사진

사랑스런 민재랑 애기엄마랑 찍은 사진

애기엄마랑 민성이와 민재랑 함께 어린이대공원 분수대에서 찍은 사진

민성이 민재 어렸을때 외출하기전 찍은 사진

민재 어렸을때 보건소에 예방접종 맞으러 가서 찍은 사진

어린이날 장난감 선물을 해주었더니 좋아하던 민재의 사진...

민성이랑 한강고수부지에서 찍은 사진..

민재의 이쁜짓..

한강고수부지에서 애기엄마랑 민재랑...

민성이랑 민재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이쁜짓하던 모습...

민성이 두살때...

민성이 어렸을때 가평에 놀러가서 찍은 사진..
열심히 설거지를 하고 있던 모습.

가평에서 애기엄마랑 민재랑..

집에서 민성이랑 민재랑..

민재의 이쁜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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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엄마 나무이름표 만드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주문하고 제작하고 집까지 받는데..휴일이 겹쳐서...이름표 만들어준 나무내음에 부탁하여 수요일에 퀵으로 집앞에서 받고...

토요일에 어머니와 내동생과 아이들과 다같이 애기엄마에게 왔다.4월에 같이 애기엄마에게 못왔던 민재,민지,민우가 정말 좋아하는 모습에 뭐라 표현할수없는 기분이 들었다.

유일추모공원에서 애기엄마를 추억하고 기억하라고 심어준 나무에 드디어 이름표를 보기좋게 자리잡아주고...나무주변을 정리하며...나무울타리가 집에 도착하는대로..애기엄마에게 다시와서 이쁘게 나무를 장식해줘야지..

나무에 이름표를 심어주고...어머니가 준비해주신 김밥도시락과 과일로 점심식사를 맛있게 하였다.

아이들과 도시락을 먹기전에
애기엄마에게 꽃장식과 꽃을 선물해주고...
애기엄마를 바라보는 순간...나도 모르게 흐느껴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애기엄마와 이야기를 나누는중에...유일추모공원 입구안에 있는 직원데스크에..어떤 여자분들이...여자직원과 남자직원에게...항의하는 목소리에 짜증이 일어났다.항의를 하려면 직원사무실에 가서 항의를 할것이지...많은 사람들이 추모하러 온 공간에서 큰목소리로 따지는 소리에 애기엄마와 대화를 할수가 없게 되고...나와서 보니...
완전갑질이더라...추모공원에서 갑질이라니...
카드는 왜 안받느냐?현금영수증은 당연히 발급해주는것인데?왜 현찰을 받느냐?...카드로 결제가 된다는 직원에 이야기에도 30분이 넘게 고성이 오고가고...나가서 어머니와 앉아서 쉬고있는데 내옆 테이블에 앉아서...어머니와 담배를 피우며..이야기를 나누고 있을때...자신들이 우리 옆자리에 앉으며...이런곳에 와서 담배피는 사람들은 몰상식한 사람들이라느니...입에 담지도 못할 나쁜 말들을 하며...끝내는 나와 말싸움까지..이어졌다...자신들이 나이를 먹었으면 얼마나 더 먹었다고...나를 가르치려 하는지..내입에서 육두문자까지 나오니..어머니와 내동생과 직원들이 와서 막아서는 바람에...큰사고는 안치고 추모공원에서 그냥 나와버렸다.

기분도 안좋고..애기엄마랑 더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나와서..기분이 너무 안좋아..머리를 식힐겸해서 어머니와 아이들과..일산호수공원에 와서 어머니와 아이들사진을 찍어주었다.

나무울타리가 빨리 도착했으면 좋겠다...그래야 다시 애기엄마에게 가서 장식을 해주고..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올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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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집 아이들중...둘째 민재가 교회에서 자전거를 타러 갔다가 넘어져서 팔꿈치와 손바닥이 찰과상을 입어서...집에서 쉬기로 하고 첫째 민성이와 셋째 민지를 데리고 황학동으로 영화를 보러 가서...기다리는 시간동안..큰아이 민성이와 우리집 공주 민지 사진을 찍어줬다^^

점점 애기엄마랑 닮아가는 민지를 보며...

집에 돌아와서 2층 어머니집에서 이야기를 나누다가....요즈음 식단조절 하느라고 고구마와 삶은 달걀만 먹었더니...ㅋㅋ 방구를 끼게 되었는데...냄새가 좀 났는가...우리집 막내 민원이가 갑자기 코를 막더니...냄새 냄새...하고 이야기를 하는데..쓰러지는줄 알았다...이쁜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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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8일은 우리집 넷째 민우의 생일..우리집 아이들은 생일을 양력으로 챙겨주는데..둘째생일과 넷째생일과 하루차이이다.ㅎㅎㅎ

인간극장 팀장님께서 아이들 맛있는 저녁식사하자고 하셨는데...일때문에 바쁘셔서 못오시고...

식사티켓을 김무용PD 형님과 임한나작가님께 주셔서 집으로 오후시간에 오셔서...무용형님 차에 가족들이 타고 나는 내 스쿠터로 압구정동에 위치한 애슐리 강남점에 와서 즐거운 식사시간을 보내고...나는 셀러드 위주로 먹고...나도 많이 먹고 싶었지만 식단 조절 때문에 어머니와 아이들이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을 보고 집으로 무용 형님께서 집으로 데려다주셔서 안전하게 집으로 귀가했다.

집으로 돌와온후 어머니와 내동생 동주와 나와 아이들이 함께 민우의 생일케익에 초를 밝히고..생일축하노래를 불러주고..민우가 평소에 좋아했던 텔레비젼에 나오는 장난감을 큰맘먹고 사주었다...

요새들어 엄마가 보고싶다고 내곁에서 안떨어지려하고...관심받고 싶어하는 행동을 하는 민우에게 내사랑과 관심이 더 중요하게 생각이 든다.장난감을 받아든 민우의 해맑은 모습에 내 기분이 좋아졌고...앞으로의 숙제로..고민을 하게 된다.

민우의 생일축하를 해주고...다시 밖으로 운동을 나가는  길...빨리 체중감량과 운동으로 몸과 다리와 마음을 치유해야겠다는 생각이 내머리속을 잠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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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7일은 우리 사랑하는 둘째아들 민재의 생일이다. 올해의 생일은 민재가 처음으로 외롭게 생각하며 지내는 생일이 아닐까싶어서 장모님이 집에 오셔서 큰아이 민성이와 둘째 민재와 셋째 민지를 데리고 고기집에서 밥을 먹이고...늦은 저녁 할머니와 삼촌과 나와 아이들과 케익잔치를 해주었다.제발 상처를 빨리 딛고 일어나서 예전처럼 온순한 아들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민재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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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motion.com/embed/video/kHbeux5SJnU9XmftbTv?info=0

동영상닷컴..
KBS방송국에서 우리부부가 찍은 사랑해,이말밖엔 방송을 애기엄마가 고인이 되었다고 방송중단을 해서...오늘까지 방송을 못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에서 볼수 있게 되었다.그동안 애기엄마 목소리가 그렇게 듣고 싶었었는데...오늘에서야 보게 되니...기분이 새롭네..

사랑해,이말밖엔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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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이와 민재가 하루가 다르게 키도 커지고 몸무게도 늘어나고...신발 사준지가 얼마 안되었는데...이제는 210사이즈가 발에 맞네...
좀 있으면 민지도 신발 바꿔 달라고 할텐데..
이쁜 신발 찾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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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아이들과 아침밥을 먹고..큰애들 학교에 보내고...민우를 유치원버스에 태우고...

집으로 돌아와서 어머니와 민원이와 경희의료원에 가는날...어머니가 허리때문에 다리 통증이 심하셔서 통증의학과에 주사를 맞으러 가는길...이주일에 한번씩 병원에 가셔야해서...같이 병원에 간다...

그리고 오늘은 서울지방경찰청에 가야한다.
2016년 명예경찰관 누리캅스에 위촉이 되어서

누리캅스 위촉장과 간담회 및 간단한 교육을 받으러 가는날...

1시간30분 가량 시간이 소요 되었지만...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이렇게 참석한것이 기분이 좋았다.

교육과 간담회가 끝나고...위촉장과 선물을 받았는데...지금 재활운동을 하고 있는 내게 정말 도움이 되는 팔찌가 선물이어서 기분이 좋네^^

핸드폰하고 블루투스로 연결이 되는 샤오미밴드...내게는 필요한 팔찌...

요즘 운동과 식단조절을 하며...열심히 운동을 하는 내게 필요한 소중한 선물..감사합니다.

이제는 많은 일들을 해보며...슬픔을 이겨나가보려고 한다.아이들을 위해서..
기운을 차리고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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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순이의 49제...이제는 정말 이승에서의 마지막날...장모님이 정성스레 차려오신 음식으로...장인어른 장모님 처남 처이모님 나 민성이 내동생 동주...이렇게 제사를 드리고...

유일추모공원에서 마련해준 애기엄마 이름으로 된 나무...앞으로 정성껏 가꾸어야지...

아이들이 알아보기 싶게 큰나무 밑에 있는 나무로 결정을 하고 '양현순'이름을 달아주었다

49제에 맞추어서 준비한 미니앨범...현순이에게 장식을 해주고...

현순이에게 시간날때마다 들리겠다고 인사를 하고...집으로 내동생과 내아들과 함께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억지로 옮기고 있다...지금도 살아있는것 같으면서 내옆에 없는...밤마다 그리움에 사무쳐 몸부림 치는 내가 모자라 보인다...이제는 아이들을 위해서 내몸부터 관리를 해야한다...현순아 나 잘할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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