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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서비스일을 다시 해보려고 하지만...
일을 할수가 없다.
아침에 큰아이들 셋 학교앞까지 데려다주고...
넷째 민우 유치원버스 태워보내고...
영자누나 사무실에 나가서 일을 받아서 강남으로
나가보지만...돌아올때는 빈차...
한강다리를 건너오다가...안전지대에 오토바이를
세우고 이렇게 한강을 바라다보며...
애기엄마 현순이를 그리워하며...한참을 멍하니..
한강만 바라다보다가...그냥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집으로 돌아와...집안에 혼자 있기 싫어서...
운동복을 챙기고..운동을 하러 간다.
내몸이 지칠때까지 운동을 하고...집으로 돌아와..어머니와 아이들과 식사를 하고...
내식사라고 해봤자...고구마와 삶은달갈...
지친몸으로 아이들을 잠자리에 들게 하고..
나도 약을 먹고 잠을 청해본다...
오늘은 잠을 잘 잘수 있을까?....

WRITTEN BY
김길주
2016년 인간극장 사랑해이말밖엔 2019년 아이콘택트 출연자 김길주입니다. 지금은 싱글대디가 되어 5남매에게 멋진아빠로 살아가려하고 그기록을 이곳에 남기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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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아이디 '혜민스님의 따뜻한응원'의 메시지를 공유하였습니다.

그대여,
어떤 일로 인해 슬픔이 찾아오면
남에게 피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충분히 슬퍼하고 마음껏 울어라.

분노가 일어나거든
분노가 일어나는 나를
받아들여라.

마음속에 담아두지 말고
그대가 느끼는 심정을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에게
말로써 풀어라.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어쩌면 이것이
가장 중요한 과정일지도 모른다.
부정하지 말고
힘들어하는 나를 그대로 받아들여라.

나 자신에게도
좋은 사람이 되세요.

사랑하면 그 사람하고만
시간을 보내고 싶듯...

오늘은 사랑하는
나하고만 한번 시간을 보내보세요.

다른 사람에겐 잘 하면서
나에게는
왜 늘 함부로 막대하는지...
 
사랑의 눈길로 나를 바라보며
온전한 나 자신일 수 있는

심리적 시간과 공간을 오늘 허락해보세요.
 
_혜민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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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김길주
2016년 인간극장 사랑해이말밖엔 2019년 아이콘택트 출연자 김길주입니다. 지금은 싱글대디가 되어 5남매에게 멋진아빠로 살아가려하고 그기록을 이곳에 남기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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