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역사거리에서 청구역 방향 버스정류장앞에 있는 건물5층에 위치한 맑은마음의원.
몇년째 내가 상담을 받고 약처방을 받고 있는 병원...
이제 겨우 조금씩이라도 마음을 수습하고...
아이들과 살아갈 방법을 찾고 있는 와중에...
막내삼촌의 갑작스런 변고...
아침부터 저녁까지...감정을 컨트롤을 하지 못하고....저녁마다 술을 찾게 되는 내자신이
싫어서...의사선생님과 상담을 하고...
기존에 먹고 있던 약을 이번에 다시 새로운 약으로 처방을 받게 되었다.

하루에 2번까지 복용할수 있는 신경안정제...

한봉지에 먹는 약이 두알이다...

저녁약은 술에 의존하지않게...평소에 먹던 약보다 용량이 많아진 7알...

난 언제까지 이렇게 약에 의존하고 살아야할까?
과연 약 복용을 멈추는 날이 올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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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김길주
개인파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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