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코로나19로 인해서 모든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수가 있다..
집근처 음식점이나 가게들은 손님이 없어서 한숨을 쉬고 있는것을 볼수가 있고...
코로나때문에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 다니는데..
마스크를 안쓰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옆에 가는것이 불안하기만 하다..
계속된 개학 연기로 인해서...
이제서야 중3인 민성이가 화요일까지 등교를 하고..
이번주 수요일부터는 중2가 된 민재가 등교를 하기 시작했고..나머지 아이들은 집에서 온라인수업을 하고 있다..
특히 첫째 민성이와 둘째 민재랑 셋째 민지가 부쩍 커서...옷이랑 신발을 새로 사서 신게되고..
큰아이 둘은 키랑 덩치가 커져..작년에 샀던 교복이 작아져서 못입게 되어버렸다...
할수없이 학교지정 교복집에서 하복을 새로 사입고..겨울에도 동복을 새로 사서 입어야 할듯하다..

아침에 일어나면 아이들을 깨우고..
다섯아이들의 자가진단을 링크별로 각자 한명씩 신고하고...학교갈 준비..공부할 준비..
이것저것 챙겨주다보면 10시에서 10시반..늦으면 12시..시간이 이렇게 하루하루 지나다보니..
막상 퀵서비스 일을 나가기에도 어중간한 시간...
애터미는 회원분들을 대면을 할수없으니..전화나 문자로 상담 및 통화...다들 어려워하는 시국이라서..안부인사만 하게 되는 상황..
아이들 먹거리와 생활비..어머니 병원비...
감당하기에 너무 벅차서...친한 친구 상훈이에게 부탁을 해서...이것저것 안가리고 일을 하게 되었다.

페인트 일을 처음으로 하기 시작했다..
헤라로 벽을 긁고..센딩기로 칠할곳을 다듬고...페인트용 롤러와 붓으로 칠을 하기 시작하며...처음부터 하나하나 일을 배워나간다..

보광동에 있는 청화아파트에서 이삿짐이 빠지자마자 작업용 사다리에 들고가서...

베란다부터 사다리에 올라가서 혼자서...곰팡이가 스며있는 벽면을 하나하나 헤라로 박박 긁고...박박 긁고..벽에 있는 긁어내야할곳을 다 하고나니...
어느덧 저녁이 다되어있더라...
할수없이 일을 마치고 돌아와...
아침에 친구 상훈이가 벽면에 방수제를 뿌려놔서
바로 아파트로 가며 백색 수성 내부용 페인트 말통1개를 사가지고 가서..문짝 6개와 벽면을 칠하기 시작했다..

점점 실력이 늘어나는것 같은 기분..나중에 우리집에 페인트칠을 할때 도움이 될 기술..

음식점 주방에 들어갈 천장 거치형 수납장도 만들어보고...여러가지 공구로 목공일도 배우게 되고...한번 배워놓으면 나에게 무조건 도움이 될..

몸은 힘이 들지만...요즘처럼 마음이 어수선할때는 단순노동이 잡생각을 없애주기 때문에 나에게는 도움이 되는것 같다..
초보자다 보니..오전부터 일을 하는것이 아니라서..반나절 일당을 받고 일을 배우고...일을 해나가지만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일을 하니...기분은 새롭다!

공사중이었던 서클카페 옥상이ㅣ 펜스를 설치하기 위해서 옥상 그늘에 앉아서 용접된 구조물에 경첩을 달기위해서 드릴로 나사를 구멍을 뚤어서 고정시키는 일을 오늘은 하루종일 하고있다..
처음에는 힘들더니..나름 요령이 생기니...4시간만에 마무리를 할수 있었다...

요즘 나는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닥치는대로 일을 하며 지내고있다..
지금같은 시국에 하루라도 일을 할수 있다는 사실에...힘들어도 좋으니..일이라도 자주 있으면 좋겠다..
주위를 둘러봐도 문닫는 가게들도 많아지는 이시국에 일을 하루라도 할수있다는것에 감사히 생각하며...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더 일을 할수 있게 되면 아이들에게 맛있는 것을 더 사줄수가 있게 되고...아프신 어머니와 내동생의 병원비에 보탬이 될수 있으니까...
그냥 어떻게든 살아나가고 있다..
산사람은 살아야 하니까..
살아갈수있게 지켜줘야하니까...
내 가족을 위해서...힘내자


WRITTEN BY
김길주
2016년 인간극장 사랑해이말밖엔 2019년 아이콘택트 출연자 김길주입니다. 지금은 싱글대디가 되어 5남매에게 멋진아빠로 살아가려하고 그기록을 이곳에 남기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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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25일...
어머니가 쓰러지면서 경희의료원 응급실로 가셔서,
뇌농양 판정을 받고..응급수술..그리고 한달동안 병원생활...

수술후..오른손과 오른발 부분마비가 오신 어머니..
병원에서는 가족이 집적 간병을 하는것이 좋다고해서... 아침에는 아이들을 챙기고..
병원에와서 어머니 대소변을 받아내고...목욕을 시켜드리고 바람도 쐬게 해드리고..재활치료를 받고...늦은시간 9시에서 10시가 될때쯤 동생이 병원으로 오면 교대후..집으로 가서..아이들을 챙기고...휴식..
아이들이 어머니병문안을 오는게..아이들에게는 바깥출입을 할수 있는시간..

병원 생활을 한달넘게 하다가
퇴원을 하신후..장폐색증으로 다시 재입원을 하시고 검사와 항생제 치료...
어머니가 집에 오신후 코로나 발병으로 인해서..
어머니도 집밖에 못나가시고..
아이들도 방학이 끝나고도 집안에만 있어야했던..

코로나로 인해서 막내의 유치원 졸업식도 못가고..
졸업식을 하고있는 민원이의 사진으로 봐야했던..

아이들이 집에만 있으니...
식비는 늘어나고..
아이들이 크기 시작하니..
신발도 안맞아서 신발도 새로 사줘야했고..
먹고싶은건 많아진 아이들..
아빠가 되서..맛있는 음식을 마음대로 못사주는 내마음..
계속된 어머니의 수술과 치료비..입원비..생활비..
친구들과 지인들의 도움으로 돈과 카드를 융통해서 겨우 병원비와 생활비를 해결해 나가고 있었다...
코로나로 인해서 퀵서비스 일거리는 바닥을 치고
애터미는 센터출근도 안되고..모임도 못가지고..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서 고객분들도 못찾아뵈니..
수당을 타는것도 어려워지고..빚은 갚아나가고..

어떻게든 생활을 해나가야하니...친구에게 부탁해서 친구가 인테리어공사를 받아서..그현장에 인부로 옥상방수 면갈이로 일당을 나가고...

수성페인트로 페인트칠을 하고..
덧칠을 하고..덧칠을 하고..구멍이 송송 나있는곳을 깨끗하게 마감을 하고

어떻게든 아이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해주기위해서..아빠로서 해야할일을 하고있다..
아프신어머니..코로나로 인해서..학교개학이 연기가 되고...연기가 되고..
중3부터 온라인개학..

컴퓨터에 카메라가 설치가 안되어있어서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공부를 해나가는 민성이..
아빠가 없을때는 어머니와 아이들을 책임지는 큰아들 민성이..고맙고도 미안한 마음뿐이다.

구청에서 코로나 재난지원금이 들어와서 아이들과 4달만에 어머니와 아이들과 함께 집앞 육백더육백에 와서 푸짐하게? 고기를 먹고 집으로 들어갔다..고기값만 26만원..ㅎ

며칠전 어머니의 67번째 생신..
재난지원금으로 나온 카드로
케익을 사오고..
어머니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은성보쌈에서..포장을 해와서..저녁밥을 보쌈으로 밥을 먹고..
그리고 촛불을 불고 케익을 자르고..

오늘은 민지가 줄줄이소세지와 식빵으로
소빵소빵을 만들어 달라고 해서..나무젓가락으로 푸짐하게 만들어주고...

내일이 되면 아이들이 전부 개학과 입학을 하는날인데...막내는 입학을 어떻게 하게되는지..
내일 당장 학교에도 가봐야하고..
오전에는 아이들이 e학습터에 잘들어가서 수업을 하는지 지켜봐줘야하고...
매일매일이 전쟁을 치르는 느낌이네..
점점 힘들어지는 주머니사정...
어떻게든 이상황을 이겨나가야하는데..
쉽지가 않네..
막막하고 쉽지가 않네..

 


WRITTEN BY
김길주
2016년 인간극장 사랑해이말밖엔 2019년 아이콘택트 출연자 김길주입니다. 지금은 싱글대디가 되어 5남매에게 멋진아빠로 살아가려하고 그기록을 이곳에 남기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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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사별후 만4년이 되어가는..요즘..
평소 몸이 아프시던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지시는 바람에..
아내가 숨을 거두었던..경희의료원 응급실로 119구급차를 타고..달려왔다..

MRI를 찍고..아침까지 결과를 기다리다가..판독결과..어머니 머리속에 뇌농양 판정을 받고...세균이 너무 많아서..수술을 안받으시면 치사율 40프로..바로..의사선생님과 상담후..바로 수술동의서에 싸인..
싸인후...7시간만에 응급수술을 받으신 어머니...

뇌수술이 끝나고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는것이 회복에 더욱 좋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씀대로 계속 이야기를 건네며 어머니가 기분좋게 마음을 편히 할수있게 이야기를 나누며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으며 배액관으로 수술후 남은 세균을 배출....

이렇게 밝게 웃고 계시지만..
뇌손상 후유증일지..
인지능력 저하...
오른손과 오른발의 마비증상..
현실로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힘든 일...
그래도..내가 큰아들이기에 감당해야하는 어머니의 간병과 아이들 양육..그리고..병원비 구하기..
처음에는 답이없다 생각했지만..
지금은 답을 찾으려한다..

주일...아이들이 할머니를 보고싶어해서..
집앞으로 타다를 불러서..아이들 5명을 태워서 경희의료원으로 오게 한후...
어머니와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햄버거와 감자튀김..그리고 아이들은 콜라..신나게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던 아이들

집에 들어가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니..
막내 민원이가 아내가 하늘나라로 간후 할머니 손으로 키워져서..엄마같은 존재가 되다보니...할머니가 같이 집에 안간다고..
눈물을 흘리며 타다를 경희의료원 입구에서 타고 가는 모습에...어머니도 눈물을 흘리시는데..마음이 안쓰러웠다...

어머니가 혼자 밥을 드시면 입맛을 없어하셔서...옆에서 컵라면을 밥으로 먹으며..어머니랑 이야기를 나누며...불편하신 오른손때문에..왼손으로 식사를 하셔서..반찬을 하나하나 올려드리고...같이 밥을 먹고...

의료보호 혜택을 받아도 병원비가 5일만에 300만원이 넘게 나온 수술비...
거의 병원비를 폭탄맞은 기분이다.
주민센터에서는 어머니가 의료실비보험이 들어있다고...긴급의료비지원대상이 아니라고 도움을 못받게 되었다...
아무리 의료실비보험이 있다고 하지만...
처음에는 목돈이 있어야 병원비를 내고 청구하고 영업일 3일이내 90프로 지급을 받아서 다음 병원비를 낼수가 있는것인데...답답하기만 하다..

왜 이렇게 악순환이 반복되는것인지...
병원에서는 최소 8주동안 병원에 입원하셔서 항생제를 맞으시고...
머리속에 남아있는 세균을 항생제로 말려죽이고 퇴원을 하셔야 한다고 하셔서..퇴원이 언제가 될지..항생제 비용이 비싸서 금방 오르는 병원비...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해야할지..머리가 아프고 답답하다

오늘로 병원에 입원하신지...11일째...
병원비는 340만원이 넘어가고...
주변 지인들에게 부탁하여...일부분만 부분납부를 하고...다음주에 보험회사에 청구를 해서..병원비를 돌려야 하는상황..

오늘...
어머니가 머리 실밥을 풀고..
처음으로 머리를 감겨드리고..
수술때문에 머리를 삭발하셨는데...듬성듬성 머리카락이 길게 나와있는 부분이 거슬려서...집에 있는 바리깡으로 머리를 다듬어 드리는 시간..
어머니는 오랜만에 시원하게 씻었다고 기분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기분이 좋다
오후 9시에서 10시가 되면 동생이 나와 맞교대를 하기위해 병원으로 오면..
오토바이를 타고 집으로 향하는 나..
집..병원
집..병원...
두달동안은 아무런 일도 못하고 병원에서 어머니 간병만 해야하는 지금의 현실...
아이들 밥반찬과 공과금도 내야하는데...
솔직히 버겁기는 하다...
어떻게든 이겨나갈수 있다생각하며..오늘도 힘을 내어본다..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감자라면으로..오늘은 저녁밥에 같이 먹었던 시간...감자라면이 컵라면도 맛있다고 좋아하시는 어머니..
돈많이 벌게되면..맛있는거 많이 사드릴께요...아프시기전에 모습으로..몸이 다 나아지셔서..퇴원하실수 있으시길 하나님께 기도드린다...

WRITTEN BY
김길주
2016년 인간극장 사랑해이말밖엔 2019년 아이콘택트 출연자 김길주입니다. 지금은 싱글대디가 되어 5남매에게 멋진아빠로 살아가려하고 그기록을 이곳에 남기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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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새벽4시가 넘은시간..
어머니가 집에서 화장실을 가시다가 힘없이 쓰러지셔서 일어나지를 못하셔서..급하게 119에 신고를 해서 구급차를 요청..경희의료원 응급실로 내동생이 어머니와 함께 달려갔다..

난 아침일찍 아이들을 깨우고 넷째민우와  다섯째민원이를 세수를 시키고..
밥을 챙겨먹이고..
중학교,초등학교를 보내고..
막내유치원버스를 태워보내고..
오토바이를 타고 응급실로 와서..
각종검사와 CT촬영을 한후..응급실에 누워계신 모습을 보니..가슴이 아팠다..

10시간을 응급실에서 대기하다가..병실을 배정받고...병실로 어머니를 옮겨드린후
의사선생님께서 검사결과를 들어보니.. 뇌농양이라고 하시며...
증상이 심하시다고..
바로 MRI검사를 해봐야겠다고...
MRI검사를 다하신후 아침까지 기다려야해서..
저녁에 병원으로온 동생과 교대를 하고..집으로 돌아가서..
아이들 밥을 챙겨주고..

25일이 막내 민원이 생일이어서 미역국을 끓여주고 생일케익을 해주고..

집안일을 하고 난뒤..아침에 어머니한테 가져다드릴 물품을 준비하고...
아이들과 함께 잠을 청했다..

아침에 아이들 학교를 보내고 난뒤..
막내유치원에서 생일잔치 한다고..
민원이 케익을 준비해서 유치원에 보내고...병원으로..

병원에 도착하니..병실에서 급하게 의사선생님이 나를 호출하셔서..곧바로 의사선생님을 찾아뵈니..
검사결과를 보여주시며
뇌농양과 폐에 고름이 발견되었다고 당장 수술하셔야하신다고...안그러면 치사율이 40프로라고 하시는 말씀에..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다..당장 수술들어가셔야 희망이 있다고..
바로 수술동의서에 사인을 하고..
수술대기를 하고 있다가 저녁6시에 수술실이 비워져서 응급수술..

3시간이 좀 넘는시간동안..
수술이 진행이 되었고..긴장된 시간이 지나가고..간절히 기도하고..간절히 기도하고..
수술을 마치고 나오신 어머니..의사선생님께서 수술이 잘되었다고..말씀을 해주시는데...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만 반복했다..

수술을 마치신 어머니가 집중치료실로 옮겨지시고..
가족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것이 좋다고 하셔서..아침부터 어머니와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아이들 이야기들...
오른쪽 손과 발이 수술후 못움직이실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어제부터 조금씩 움직이시게된 오른손과 오른발..
24시간이 지나고..경과가 좋다고 하시며..

일반병실로 옮겨도 되겠다고 말씀해주시는 의사선생님..머리에 자리잡고 있던 배액관을 제거하고..

일반병실로 옮기신후 이제는 앉아있으셔도 된다는 말씀에 오늘부터 이렇게 자리에 앉으셔서 오른속 움직이시는 연습을 시작하시는 어머니..

오늘부터 시작되는 6주에서 8주동안 항생제치료기간...
이 두달이라는 시간동안 집안일과 병간호를 해야하는..
시간이 나는대로 병원비도 마련해야하는..시간이 허락되는대로 돈을 벌수있게 하나님 도와주세요
그동안에 하나님께서 어머니께 힘을 주셔서 조금만 더 원할하게 움직이실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세요..
기도드립니다 기도드리겠습니다 기도합니다

WRITTEN BY
김길주
2016년 인간극장 사랑해이말밖엔 2019년 아이콘택트 출연자 김길주입니다. 지금은 싱글대디가 되어 5남매에게 멋진아빠로 살아가려하고 그기록을 이곳에 남기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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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그동안 많이 자랐다는것을..많이 느끼는 시간인것 같다..
아빠와 할머니를 도와서 엄마에게 드릴 차례음식 시장을 함께보고..차례음식을 준비를 하고..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있는 큰아이 민성이,둘째 민재..
아빠랑 할머니랑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면서...저녁늦게까지 같이 이야기를 나누며 음식을 준비하고...


전을 부치고 있는 뒤에 앉아서 젓가락으로 하나하나 입안에 넣어주며..준비하는 시간이 좋았다..

아침일찍 일어나서 엄마차례상을 준비하고 절을 하고 막내도 엄마에게 술잔을 올리고...다같이 앉아서 밥을 먹던시간...이번 추석은 조금..편하게 지낼수가 있었던것 같다..



WRITTEN BY
김길주
2016년 인간극장 사랑해이말밖엔 2019년 아이콘택트 출연자 김길주입니다. 지금은 싱글대디가 되어 5남매에게 멋진아빠로 살아가려하고 그기록을 이곳에 남기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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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남매아빠 김길주입니다.
벌써 5남매의 싱글대디가 된지..
3년이 넘어가고 있네요..

내가 아이들에게 어떤아빠가 되어야 하는지...
앞으로 아이들을 위해서 아이들을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아이들을 위해서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매일매일 생각을 거듭하며 살아가고 있어요..

다가오는 추석명절...
우리집 아이들에게 다른 가정에서는 겪어보기 힘든...
사랑하는 엄마와의 가슴아픈 이별로...
명절이 찾아오면 엄마에게 인사를 하러 용미리로 다녀와야 하고...
엄마의 차례상을 준비를 하며..
가족들과 나눠먹을 명절 음식을 다같이 만들며..

아이들에게 상실감에 대한 트라우마를 치료를 하는 시간이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가고...
항상 밝게 자라줘서 저는 아이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집 오남매에서 유일하게 공주님 민지..어렸을때는 생각하지 못했던..

점점 소녀에서 숙녀로 변해가는 과정..그리고 여자아이 하나라서 고민거리를 나눌수 있는 사람은 유일하게 아빠 한사람인데...

아빠에게도 이야기하지 못하는 이야기들이 있을텐데..어떻게 방법을 찾아야할지 몰라서 답답해하는 시기였습니다.

아이콘택트에 나가서..
채널A방송국의 도움으로 만나게 된
같은 처지에 아이들을 위해서 열심히 살아가고 계시는

쌍둥이아빠 이성일형님을 만나게 되었고 밝게 자란 아이들의 모습과 살아오신 이야기들 많이 나눌수있는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같은처지로 얼마나 힘드셨을까..
내처지를 공감해주실수 있는 분이 생겼구나..
그동안 아이들을 키워나가시면서..
아이들을 키워오신 많은 이야기들을 나눌수 있는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싱글대디라는 공통점으로
싱글대디아빠의 자녀들로 한가득 채웠던 아이콘택트 눈맞춤방..

아무말없이 맞은편에 앉아있는 가족들과 처음에는 어색한 모습으로 서로를 바라보다...

가족들의 공통된점을 알게되고..우리집 민지의 밝게 웃는 모습과..여자형제가 없었던 민지가..정말 기분좋은 대화를 나누었다는 이야기를 듣고...아..용기를 내어서 나가보기를 잘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방송녹화를 마치고..
10명의 가족이 모여서 저녁밥을 먹으며..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습니다.

아직까지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언젠가는 숨을 쉴수 있는 시간이 올것이라고 생각을 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 글을 혹시라도 보고계시는 아빠,엄마가 계시다면..아이들과 어린시절..정말 한순간에 지나갑니다..
자녀분들과 정말 행복하고 좋은시간 만들며...사랑이 넘치는 가정이 되시기를 두손모아 기도드리겠습니다


WRITTEN BY
김길주
2016년 인간극장 사랑해이말밖엔 2019년 아이콘택트 출연자 김길주입니다. 지금은 싱글대디가 되어 5남매에게 멋진아빠로 살아가려하고 그기록을 이곳에 남기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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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 민성이의 생일과
둘째 민재는 중학생으로 입학..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내 이쁜 자식들..
사랑한다..


WRITTEN BY
김길주
2016년 인간극장 사랑해이말밖엔 2019년 아이콘택트 출연자 김길주입니다. 지금은 싱글대디가 되어 5남매에게 멋진아빠로 살아가려하고 그기록을 이곳에 남기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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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다되어간다..
큰아이 민성이는 올해 중학교2학년으로 둘째 민재는 올해 중학교1학년으로
셋째 민지는 올해 초등학교5학년
넷째 민우는 올해 초등학교2학년
다섯째 민원이는 올해 7살
어느덧 훌쩍 커서 내 키랑 같아지고..

1년을 넘게 아이들 트라우마치료
1년을 넘게 우울증이 극심하게 찾아와 1년을 넘게 내자신의 우울증과의 싸움을 하였고..이제는 일을 해나가는데 전념을 할수 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1년정도 일을 안한 결과는 비참했고..
내자신의 자존감도 바닥까지 떨어졌었다

작년 6월 날 정말 아껴주시는 형님의 안내로 애터미를 알게되었고
성공자분들의 강의와 이성연박사님강의..
주변에서 우울증을 이겨나갈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는 사장님들..
내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고..공부를 하며
내자신과 싸워나가며..
스스로 봉사하며 마음을 다스리며..
의사선생님과 상의하며 먹는약도 줄여나가며 아침과 취침시에만 먹는약을 먹으며 일상생활을 할수 있게되었다.

하루이틀 자라고 있는 아이들을 생각해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고 있다.
올해만 지나면 지인들께 빌린돈도 다 갚게 되어서 조금만 더 노력해야한다는 마음으로 아이들 학교와 유치원을 보내고 퀵서비스 기사로 일을하고 밤에는 부업으로 일하고 있는 애터미를 알리기위해 부랴부랴 사람들 만나러 다니고..하루를 늦은시간까지 보내며 살고있다.

12월 중순이 조금 지날무렵 운전중 사고가 나서..경찰서에서는 내가 가해자라고 하여..상대방에서는 전부 내과실이라고 보험회사끼리 싸우다가 심의조정?을 한다고 하니..

오토바이를 수리는 못하고 고장이 난 상태로 운전을 하고..

다친부위는 매일매일 아침에 병원으로 가서 물리치료를 받고있다

둘째 민재의 트라우마가 심해서 시작하게된 태권도..지금은 민재,민지,민우 세명이 태권도를 다니는데..ㅎ
이비용도 만만치않고...그만큼 더 일을 해야하고..노력해야한다.

이번에 사고가 나면서 느낀것은...
내자신이 잘하든 잘못하든..

오토바이 운전이라는것은 순식간에 사고가 나서..미래를 보장받지 못한다는것을 뼈져리게 느꼈다.

아이들 얼굴을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하고 아이들 잠든모습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하고..

하루가 다르게 아파서 거동이 불편해지시는 어머니도 걱정이되고..
병원비도 만만치않고..
올해도 열심히 노력을 해야하지만

방향을 정하고 목표를 정하고 살아가야되겠다.
어머니께서 살아계실때 조금이라도 더 잘해드리고싶고 죄송한 마음 표현하기도싶고..
더욱 노력하는 아빠와 자식이 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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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 병원생활 17일차...  (0) 201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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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2016년 인간극장 사랑해이말밖엔 2019년 아이콘택트 출연자 김길주입니다. 지금은 싱글대디가 되어 5남매에게 멋진아빠로 살아가려하고 그기록을 이곳에 남기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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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제품이 필요하시거나 애터미회원에 가입하시고 싶은분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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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2016년 인간극장 사랑해이말밖엔 2019년 아이콘택트 출연자 김길주입니다. 지금은 싱글대디가 되어 5남매에게 멋진아빠로 살아가려하고 그기록을 이곳에 남기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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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논현동에 자리잡고 있는 멋스런 양복이 한눈에 들어오는

피아크라 양복점에 감사인사를 드리러 갔습니다.

논현동턱시도

재작년 겨울에 친구 박훈작가와 함께 찾아갔던 맞춤정장,턱시도 전문점..

당시 살이 어마어마하게 쪄서...허리가 40이었는데...

대표님께서...멋진 턱시도를 만들어주셔서..

하늘에 있는 아내와 멋진 웨딩촬영을 할수 있었습니다.


맞춤정장

멋있는 구두와 턱시도를 입고 아내앞에 섰을때...아내가 환하게 웃어주던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생생해지네요

파아크라


그때나 지금이나 반가운 모습으로 잘 지내냐고 안부부터 물어오시는 대표님..


턱시도


한참 바쁜시간에 찾아뵌것은 아닌가..걱정을 할까봐..

그동안 어떻게 지냈느냐..하시며..밝게 웃어주시는 모습이 감사했습니다.^^


턱시도

매장도 천천히 둘러보면서...

한번쯤은 멋진정장 한벌을 사고 싶어지는 분위기..


지금도 거울앞에 서서 어색하게 웃음을 지어보이던 모습이 떠오르는...

멋있는 넥타이가 더 많아져 보이는 모습



이렇게 많은 넥타이중에 나한테도 어울리는 넥타이가 있을까...ㅎㅎ



멋진 구두는 항상 정면거울앞에 멋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한번 신어볼까???하는 생각이 드는...



매장을 천천히 둘러보며...마음에 드는 옷이 있느냐고..물어보시는데....

하하하 하고 웃음만 지어 보였습니다.



대표님..항상 건강하시구요...

하시는 사업 번창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턱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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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2016년 인간극장 사랑해이말밖엔 2019년 아이콘택트 출연자 김길주입니다. 지금은 싱글대디가 되어 5남매에게 멋진아빠로 살아가려하고 그기록을 이곳에 남기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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