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남매아빠 김길주입니다.
벌써 5남매의 싱글대디가 된지..
3년이 넘어가고 있네요..
내가 아이들에게 어떤아빠가 되어야 하는지...
앞으로 아이들을 위해서 아이들을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아이들을 위해서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매일매일 생각을 거듭하며 살아가고 있어요..
다가오는 추석명절...
우리집 아이들에게 다른 가정에서는 겪어보기 힘든...
사랑하는 엄마와의 가슴아픈 이별로...
명절이 찾아오면 엄마에게 인사를 하러 용미리로 다녀와야 하고...
엄마의 차례상을 준비를 하며..
가족들과 나눠먹을 명절 음식을 다같이 만들며..
아이들에게 상실감에 대한 트라우마를 치료를 하는 시간이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가고...
항상 밝게 자라줘서 저는 아이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집 오남매에서 유일하게 공주님 민지..어렸을때는 생각하지 못했던..
점점 소녀에서 숙녀로 변해가는 과정..그리고 여자아이 하나라서 고민거리를 나눌수 있는 사람은 유일하게 아빠 한사람인데...
아빠에게도 이야기하지 못하는 이야기들이 있을텐데..어떻게 방법을 찾아야할지 몰라서 답답해하는 시기였습니다.
아이콘택트에 나가서..
채널A방송국의 도움으로 만나게 된
같은 처지에 아이들을 위해서 열심히 살아가고 계시는
쌍둥이아빠 이성일형님을 만나게 되었고 밝게 자란 아이들의 모습과 살아오신 이야기들 많이 나눌수있는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같은처지로 얼마나 힘드셨을까..
내처지를 공감해주실수 있는 분이 생겼구나..
그동안 아이들을 키워나가시면서..
아이들을 키워오신 많은 이야기들을 나눌수 있는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싱글대디라는 공통점으로
싱글대디아빠의 자녀들로 한가득 채웠던 아이콘택트 눈맞춤방..
아무말없이 맞은편에 앉아있는 가족들과 처음에는 어색한 모습으로 서로를 바라보다...
가족들의 공통된점을 알게되고..우리집 민지의 밝게 웃는 모습과..여자형제가 없었던 민지가..정말 기분좋은 대화를 나누었다는 이야기를 듣고...아..용기를 내어서 나가보기를 잘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방송녹화를 마치고..
10명의 가족이 모여서 저녁밥을 먹으며..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습니다.
아직까지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언젠가는 숨을 쉴수 있는 시간이 올것이라고 생각을 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 글을 혹시라도 보고계시는 아빠,엄마가 계시다면..아이들과 어린시절..정말 한순간에 지나갑니다..
자녀분들과 정말 행복하고 좋은시간 만들며...사랑이 넘치는 가정이 되시기를 두손모아 기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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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김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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