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7일 입원
6월8일 수술
6월9일 소변호수제거...진통제
6월10일 등뒤에 달려있던 신장과 연결되어 있는 호스를 제거하고
바로 집으로 퇴원을 하였다.
내가 병원에 입원한날..
셋째 민지가 갑자기 몸이 아파하고..
내가 수술한날..어머니와 막내 민원이가 내가 수술을 마치고 나올때에...민원이가 날 불렀는데...알아보지 못하고 회복실로 옮겨지는 모습이 민원이에게 충격과 옛기억이 나는지...집에서 계속 엄마를 찾고..안하던 행동을 보여서...의사선생님의 만류에도 억지로..몸을 일으켜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며..집으로 돌아왔다.
내 모습을 보고...불안해하던 아이들의 눈빛이 초롱초롱하게 바뀌는것을 보고나서야...
나도 안심을 할수 있게되네...
6월22일에 병원에 내원해서 몸안에 삽입되어
있는 관만 제거하면 일상생활로 복귀를 할수 있다고 하니...이번달은 아무생각없이 몸 컨디션과 아이들 뒷바라지에만 올인해야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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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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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신장내 담석제거술을 앞두고
아침 7시에 경희의료원에
입원을 하였다
오전에 검사와 시술과 항생제를 맞고..
오늘 24시부터 금식
내일 6월8일
오후 1시30분에 전신마취 후 수술.
2시간 정도 수술시간이
걸릴것이라는
이상협교수님 말씀을 듣고...
아침부터 지금시간까지 잠을
자다깨다 자다깨다...
이제는 정신이 멀쩡해져서 뜬눈으로 밤을 보낼것 같은 기분...
수술이야 하고 나면 낳아질것이고...
나없이 집에서
할머니들과 잠을 자고 일어나
학교랑 유치원에 갈 아이들 생각에...걱정이다.
나까지 병원에 며칠씩 있으면 아이들이 불안해 하지는 않을까...걱정이네...
지금도 불안해하는 아이들 때문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데...
아이들 마음에 또...불안감을 심어주는것은
아닌지...
내자신보다 아이들이 더 걱정이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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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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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니고 있는 금호성결교회.
최삼을 담임목사님께서
금호성결교회에 오신지..3년5개월...
처음에 교회에 오셨을때
빙판에 미끄러져서
다치신몸으로도 열심히 교회
성도들을 위해 설교를 해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시던 모습이 엇그제 같은데...
각별히 우리가족을 아껴주시고...
애기엄마와의 웨딩촬영을 할때...
직접 주례까지 해주신 최삼을 목사님께서...
다른교회로 가시게 되어...
마지막 예배를 드리는 자리...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가시는 순간까지 따뜻한 말씀을 해주시며...
가시는 목사님을 말없이 바라만보다가...집으로
돌아와...말없이 앉아있다...
말없이 누워있다..
잠이 들고 말았다...
소중하다 생각되는 사람들이
이렇게 한사람 한사람
내 곁을 떠나가는 기분..
정말 받아들이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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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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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일추모공원에 가는날.
애기엄마 추모목에 나무울타리 만들어준것에 기울어지지 말라고 실리콘으로 마감을 해주러..
그리고,비료랑 색깔돌을 준비해서 애기엄마 현순이에게 가서...큰아이 민성이,둘째아이 민재,셋째아이 민지가 요즘 너무 힘들어한다고...
아이들 밝게 웃을수 있게...
마음 아프지않게...
도와달라고 이야기를 나누고...부탁을 하고..

나무에 물을 주고...실리콘으로 나무울타리 사이사이에 빈공간 없이...꽉 꽉 채워주고..

집에 간다고 이야기를 하고...금호동까지 도착을 해가는데...오토바이에서 이상한소리가 나더니..
시동이 꺼지고...오토바이 밑에서 냉각수가 흘러내리더니...수증기가 피워 오르고..한쪽으로 오토바이를 정차를 시킨후 확인을 하니 냉각수호스가 터져버린것을 알게되어...

신당동 AM모터스에 연락을 하고...
천천히 오토바이를 운전하고...도착하여 수리를 하고...운동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보니..
인간극장에서 애기엄마랑 촬영을 하였던

사랑해,이말밖엔 DVD CD가 집에 도착을 하여 있더라...그동안 그렇게 보고싶고...듣고싶던 현순이의 살아생전의 모습을 다시 볼수 있게 되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연락을 드렸다.
내일 아이들과 교회를 다녀온뒤..동네 피씨방에 가서 DVD를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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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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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신장내과에서 검사를 하라고한 CT검사를 위해 아침 8시30분 부터 금식을 하다가 2시에 병원에 미리가서 대기하고 있었더니 1시간 일찍 CT검사를 하였다.
너무나 신경이 쓰여서 신장내과에 가서...혈액검사중에 일주일 정도 걸리는 검사를 뺀 나머지 결과라도 듣고 싶다고...6월7일 예약을 5월31일로 앞당가 달라고 이야기를 하고...
31일 오후2시로 예약을 앞당겼다.
제발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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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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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운동을 시작한지..43일이 되는날이다.
현재
1.왼쪽어깨 회전근 강화시술중...
2.오른손목관절내 지방종제거
3.오른발목 통증의학과에서 시술로
   현재 4차 시술
4.5월24일 경희대학병원 신장이상
   징후 신장내과 예약

운동의 시작
1.런닝머신 속도5...1시간
2.스트레칭 30분
3.복근운동 30분
4.근력운동 30분
5.샌드백치기 20분

식단
1.아침
고구마1개,삶은달걀흰자4개,삶은달걀1개
2.점심
김밥1줄 또는 집밥(반공기,저염반찬,오이1개)
3.저녁
고구마1개,삶은달걀흰자4개,삶은달걀1개

매일매일이 똑같다.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을 찾아야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수있다.

올해초 모습...허리41...

3월 허리 40...몸무게 96kg

5월23일 현재 허리 32~34사이
                       몸무게 83kg.......
앞으로 -10kg 감량...
8월이 오기전까지는 73kg로 식단조절과 운동으로 목표를 채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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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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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엄마 현순이의 추모목에 이름표만 해주었던것이 계속 마음에 걸렸었는데...
나무울타리와 예쁜돌이 도착해서 오늘 아침일찍 유일추모공원에 왔다.

내 오토바이에 한가득 싣고 와서..
먼저 애기엄마 현순이에게 인사를 하고..
짐을 나무 밑에 옮겨놓고 캔커피를 한잔 마시다가 유일추모공원 사장님을 만나게 되었는데...알고보니 인간극장 애청자...나를 알아보시는데...살이 빠져서 물어볼까 말까..하셨다고 하시면서 인사를 하시더라..
아이들 생각해서 기운내고 열심히 살라고...
혹시라도 사장님이 유일추모공원 일로 도움줄수 있는것이 있으시면 도움을 주시겠다고..참 고마우신분 같다...

사장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커피를 다 마시고...3시간에 걸쳐서 나무밑에 삽으로 자리를 잡고 나무울타리치고...울타리자리 고정하고..

이쁘게 돌장식을 해주고...

제주도 신혼여행에서 가져온 이쁜 소라껍데기를
이름표 밑에 장식을 해주고...
나무 잘자라고 영양제랑 물을 듬뿍 주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따라 집으로 돌아오는길이 왜 이렇게 허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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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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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른발목의 4차주사시술때문에 경희대학병원을 가서 이종하교수님과 상담을 하던중 교수님 말씀대로 식단조절하고 체중감랴 소변색깔이 갈색으로 나온적이 있다고 말씀드렸더니...피검사와 소변 검사를 하자고 하여 검사후 결과를 보시더니...간수치가 높고..소변에 피가 비친다고...신장내과 정경환교수님 앞으로 다음주 화요일로 예약을 잡아주셨다.
신장에 문제가 생긴것 같다고 하니...겁이 덜컥 난다.제발 일시적인 증상이길 기도하는수밖에...
요즘 들어서 현기증이 자주 생겼었는데...
신장때문에 그런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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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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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에 있는 인바디 검사로 확인해보니 검사날로부터 36일 동안 6.8kg을 감량했다
약 7kg을 감량 한것으로 나오는데...
몸은 힘들지만...내 몸을 생각해서 앞으로 15kg을 더 뺄 계획으로 식단조절과 운동중...
앞으로 3개월안에 목표치를 완료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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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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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아이들 먹으라고 이마트에서 피자를 한판 사오셨는데...아이들이 '와~~피자다!'하고 엄청 맛있게 먹고 있는데..막내 민원이가 피자 한조각을 들더니...'와~~피바다 피바다....
그 이야기를 듣는 동시에 온식구가 한껏 웃었다.
발음이 약해서 피자를 피바다라고 하는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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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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