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라는것은 멈춤없이 지나가는것 같다
벌써 8년...
아이들엄마를 떠나보내고..
아이들을 키워온시간 8년...

지난 3월2일..민성이생일
지난 4월27일..민재생일
지난 4월28일..민우생일
벌써 큰아이 민성이가 올해 19살...
많은것을 해주지도 못했는데 벌써 19살이 되서...
올 가을에 취업을 나가네...

각자의 생일에 맞춰서 생일 케익..
어느듯 생각이 드니..8년..
내나이 47살..
8년이라는 시간동안...
아이들엄마 신세졌던 병원비 갚아나갔고..
내몸이 아파져서 수술..
친동생의 목디스크로 일해서 수술..그후 재발..
어머니의 여러번의 신우신염으로 입원치료...
어머니의 급성 뇌농양수술을 하게되며
우측 상체 하체마비로  재활치료로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며..
기저질환자이신 어머니로 인해 코로나기간동안 외부활동을 할수가 없었다
그당시에..지금은 소천하신 박동철총단장님께서 조금씩 도움의 손길을 주셔서..
하루하루 견디어 나갈수 있었다...

정말 아버지처럼 대해주시던 박동철총단장님..
그립습니다...감사했습니다...보고싶습니다...
항상 하나님께 감사기도 드리라고 말씀해주시던 그목소리...
어머니를 간병하며 외부활동을 아이들과 못하고 참고 지낸시간이 2년이 넘어가고..
먹고살수 없을정도로 힘들때...
어떻게든 이겨내보려고 시작한 음식배달..

현재 내가 앓고있는증세인 우울증과 공황장애
그로인해 음식배달 픽업이나 도착지를 골라서 가야하는 어려움..
식당에 가더라도 입구가 바라보이는곳이나 사람들이 적은곳만 가야하는 현실..
여러차례 약을 바꿔가며 이겨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얼마전 아는 지인이 금호동을 지나가시다가...
내가 일하는 모습을 보시고 폰카메라로 찍어서 보내주신사진. ..


올해 중3 졸업을 앞둔 셋째딸 민지...
어느새 이렇게 이쁘게 컷는지..

아빠와 저녁에 아이스크림을 사러 가나면서 찰칵..
큰아이 민성이가 이제는 나보다 크다..

넷째 민우와
다섯째 민원이는 장난기가 많아져서
아빠랑 장난치며 친구처럼 놀고 밥먹고 놀이하며 지내고..

밝게 자라줘서 고마운 아이들..
내 비록 가진것은 없지만..
모아놓은 돈도 없지만..
혼자 7식구를 책임지며..
밥굶지 않고 살아갈수 있기에..
남들처럼 잘살지는 않지만..
어느집 아이들보다 밝고 예절바르게 커운 아이들이 있기에..
오늘도 이렇게 기운을 내며 힘을 내본다..
아이들이 잘자라서 성인이 될때까지 내몸건강도 신경써가며 일을 해야하는...
약을 너무 많이 먹어서 간이 안좋아져서 이번달에 내시경과 CT검사를 앞두고있는
요즘 나는...
요즘 우리는...
요즘 우리가족은...
열심히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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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김길주
2016년 인간극장 사랑해이말밖엔 2019년 아이콘택트 출연자 김길주입니다. 지금은 싱글대디가 되어 5남매에게 멋진아빠로 살아가려하고 그기록을 이곳에 남기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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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둘째 민재가
이번에 중학교를 졸업했다..
작년과 똑같이..
이번에도 코로나로 인해서
학교운동장에서 기념사진 촬영..
내나이때 학교졸업하고는
완전히 다른..그냥 형식적인 행사가 된것 같은 모습에 무엇인가 마음이 서운해진다..

우리집 큰아들 민성이는
대경중학교 63회 졸업생
우리집 둘째 민재는
대경중학교 64회 졸업생

아빠와 단둘이 기념사진

이제는 나보다 더 키랑 덩치가 좋아진
우리집 첫째,둘째 아들

민재의 중3 선생님과 기념사진
선생님 1년동안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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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김길주
2016년 인간극장 사랑해이말밖엔 2019년 아이콘택트 출연자 김길주입니다. 지금은 싱글대디가 되어 5남매에게 멋진아빠로 살아가려하고 그기록을 이곳에 남기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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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코로나19로 인해서 모든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수가 있다..
집근처 음식점이나 가게들은 손님이 없어서 한숨을 쉬고 있는것을 볼수가 있고...
코로나때문에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 다니는데..
마스크를 안쓰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옆에 가는것이 불안하기만 하다..
계속된 개학 연기로 인해서...
이제서야 중3인 민성이가 화요일까지 등교를 하고..
이번주 수요일부터는 중2가 된 민재가 등교를 하기 시작했고..나머지 아이들은 집에서 온라인수업을 하고 있다..
특히 첫째 민성이와 둘째 민재랑 셋째 민지가 부쩍 커서...옷이랑 신발을 새로 사서 신게되고..
큰아이 둘은 키랑 덩치가 커져..작년에 샀던 교복이 작아져서 못입게 되어버렸다...
할수없이 학교지정 교복집에서 하복을 새로 사입고..겨울에도 동복을 새로 사서 입어야 할듯하다..

아침에 일어나면 아이들을 깨우고..
다섯아이들의 자가진단을 링크별로 각자 한명씩 신고하고...학교갈 준비..공부할 준비..
이것저것 챙겨주다보면 10시에서 10시반..늦으면 12시..시간이 이렇게 하루하루 지나다보니..
막상 퀵서비스 일을 나가기에도 어중간한 시간...
애터미는 회원분들을 대면을 할수없으니..전화나 문자로 상담 및 통화...다들 어려워하는 시국이라서..안부인사만 하게 되는 상황..
아이들 먹거리와 생활비..어머니 병원비...
감당하기에 너무 벅차서...친한 친구 상훈이에게 부탁을 해서...이것저것 안가리고 일을 하게 되었다.

페인트 일을 처음으로 하기 시작했다..
헤라로 벽을 긁고..센딩기로 칠할곳을 다듬고...페인트용 롤러와 붓으로 칠을 하기 시작하며...처음부터 하나하나 일을 배워나간다..

보광동에 있는 청화아파트에서 이삿짐이 빠지자마자 작업용 사다리에 들고가서...

베란다부터 사다리에 올라가서 혼자서...곰팡이가 스며있는 벽면을 하나하나 헤라로 박박 긁고...박박 긁고..벽에 있는 긁어내야할곳을 다 하고나니...
어느덧 저녁이 다되어있더라...
할수없이 일을 마치고 돌아와...
아침에 친구 상훈이가 벽면에 방수제를 뿌려놔서
바로 아파트로 가며 백색 수성 내부용 페인트 말통1개를 사가지고 가서..문짝 6개와 벽면을 칠하기 시작했다..

점점 실력이 늘어나는것 같은 기분..나중에 우리집에 페인트칠을 할때 도움이 될 기술..

음식점 주방에 들어갈 천장 거치형 수납장도 만들어보고...여러가지 공구로 목공일도 배우게 되고...한번 배워놓으면 나에게 무조건 도움이 될..

몸은 힘이 들지만...요즘처럼 마음이 어수선할때는 단순노동이 잡생각을 없애주기 때문에 나에게는 도움이 되는것 같다..
초보자다 보니..오전부터 일을 하는것이 아니라서..반나절 일당을 받고 일을 배우고...일을 해나가지만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일을 하니...기분은 새롭다!

공사중이었던 서클카페 옥상이ㅣ 펜스를 설치하기 위해서 옥상 그늘에 앉아서 용접된 구조물에 경첩을 달기위해서 드릴로 나사를 구멍을 뚤어서 고정시키는 일을 오늘은 하루종일 하고있다..
처음에는 힘들더니..나름 요령이 생기니...4시간만에 마무리를 할수 있었다...

요즘 나는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닥치는대로 일을 하며 지내고있다..
지금같은 시국에 하루라도 일을 할수 있다는 사실에...힘들어도 좋으니..일이라도 자주 있으면 좋겠다..
주위를 둘러봐도 문닫는 가게들도 많아지는 이시국에 일을 하루라도 할수있다는것에 감사히 생각하며...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더 일을 할수 있게 되면 아이들에게 맛있는 것을 더 사줄수가 있게 되고...아프신 어머니와 내동생의 병원비에 보탬이 될수 있으니까...
그냥 어떻게든 살아나가고 있다..
산사람은 살아야 하니까..
살아갈수있게 지켜줘야하니까...
내 가족을 위해서...힘내자


WRITTEN BY
김길주
2016년 인간극장 사랑해이말밖엔 2019년 아이콘택트 출연자 김길주입니다. 지금은 싱글대디가 되어 5남매에게 멋진아빠로 살아가려하고 그기록을 이곳에 남기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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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사별후 만4년이 되어가는..요즘..
평소 몸이 아프시던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지시는 바람에..
아내가 숨을 거두었던..경희의료원 응급실로 119구급차를 타고..달려왔다..

MRI를 찍고..아침까지 결과를 기다리다가..판독결과..어머니 머리속에 뇌농양 판정을 받고...세균이 너무 많아서..수술을 안받으시면 치사율 40프로..바로..의사선생님과 상담후..바로 수술동의서에 싸인..
싸인후...7시간만에 응급수술을 받으신 어머니...

뇌수술이 끝나고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는것이 회복에 더욱 좋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씀대로 계속 이야기를 건네며 어머니가 기분좋게 마음을 편히 할수있게 이야기를 나누며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으며 배액관으로 수술후 남은 세균을 배출....

이렇게 밝게 웃고 계시지만..
뇌손상 후유증일지..
인지능력 저하...
오른손과 오른발의 마비증상..
현실로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힘든 일...
그래도..내가 큰아들이기에 감당해야하는 어머니의 간병과 아이들 양육..그리고..병원비 구하기..
처음에는 답이없다 생각했지만..
지금은 답을 찾으려한다..

주일...아이들이 할머니를 보고싶어해서..
집앞으로 타다를 불러서..아이들 5명을 태워서 경희의료원으로 오게 한후...
어머니와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햄버거와 감자튀김..그리고 아이들은 콜라..신나게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던 아이들

집에 들어가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니..
막내 민원이가 아내가 하늘나라로 간후 할머니 손으로 키워져서..엄마같은 존재가 되다보니...할머니가 같이 집에 안간다고..
눈물을 흘리며 타다를 경희의료원 입구에서 타고 가는 모습에...어머니도 눈물을 흘리시는데..마음이 안쓰러웠다...

어머니가 혼자 밥을 드시면 입맛을 없어하셔서...옆에서 컵라면을 밥으로 먹으며..어머니랑 이야기를 나누며...불편하신 오른손때문에..왼손으로 식사를 하셔서..반찬을 하나하나 올려드리고...같이 밥을 먹고...

의료보호 혜택을 받아도 병원비가 5일만에 300만원이 넘게 나온 수술비...
거의 병원비를 폭탄맞은 기분이다.
주민센터에서는 어머니가 의료실비보험이 들어있다고...긴급의료비지원대상이 아니라고 도움을 못받게 되었다...
아무리 의료실비보험이 있다고 하지만...
처음에는 목돈이 있어야 병원비를 내고 청구하고 영업일 3일이내 90프로 지급을 받아서 다음 병원비를 낼수가 있는것인데...답답하기만 하다..

왜 이렇게 악순환이 반복되는것인지...
병원에서는 최소 8주동안 병원에 입원하셔서 항생제를 맞으시고...
머리속에 남아있는 세균을 항생제로 말려죽이고 퇴원을 하셔야 한다고 하셔서..퇴원이 언제가 될지..항생제 비용이 비싸서 금방 오르는 병원비...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해야할지..머리가 아프고 답답하다

오늘로 병원에 입원하신지...11일째...
병원비는 340만원이 넘어가고...
주변 지인들에게 부탁하여...일부분만 부분납부를 하고...다음주에 보험회사에 청구를 해서..병원비를 돌려야 하는상황..

오늘...
어머니가 머리 실밥을 풀고..
처음으로 머리를 감겨드리고..
수술때문에 머리를 삭발하셨는데...듬성듬성 머리카락이 길게 나와있는 부분이 거슬려서...집에 있는 바리깡으로 머리를 다듬어 드리는 시간..
어머니는 오랜만에 시원하게 씻었다고 기분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기분이 좋다
오후 9시에서 10시가 되면 동생이 나와 맞교대를 하기위해 병원으로 오면..
오토바이를 타고 집으로 향하는 나..
집..병원
집..병원...
두달동안은 아무런 일도 못하고 병원에서 어머니 간병만 해야하는 지금의 현실...
아이들 밥반찬과 공과금도 내야하는데...
솔직히 버겁기는 하다...
어떻게든 이겨나갈수 있다생각하며..오늘도 힘을 내어본다..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감자라면으로..오늘은 저녁밥에 같이 먹었던 시간...감자라면이 컵라면도 맛있다고 좋아하시는 어머니..
돈많이 벌게되면..맛있는거 많이 사드릴께요...아프시기전에 모습으로..몸이 다 나아지셔서..퇴원하실수 있으시길 하나님께 기도드린다...

WRITTEN BY
김길주
2016년 인간극장 사랑해이말밖엔 2019년 아이콘택트 출연자 김길주입니다. 지금은 싱글대디가 되어 5남매에게 멋진아빠로 살아가려하고 그기록을 이곳에 남기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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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새벽4시가 넘은시간..
어머니가 집에서 화장실을 가시다가 힘없이 쓰러지셔서 일어나지를 못하셔서..급하게 119에 신고를 해서 구급차를 요청..경희의료원 응급실로 내동생이 어머니와 함께 달려갔다..

난 아침일찍 아이들을 깨우고 넷째민우와  다섯째민원이를 세수를 시키고..
밥을 챙겨먹이고..
중학교,초등학교를 보내고..
막내유치원버스를 태워보내고..
오토바이를 타고 응급실로 와서..
각종검사와 CT촬영을 한후..응급실에 누워계신 모습을 보니..가슴이 아팠다..

10시간을 응급실에서 대기하다가..병실을 배정받고...병실로 어머니를 옮겨드린후
의사선생님께서 검사결과를 들어보니.. 뇌농양이라고 하시며...
증상이 심하시다고..
바로 MRI검사를 해봐야겠다고...
MRI검사를 다하신후 아침까지 기다려야해서..
저녁에 병원으로온 동생과 교대를 하고..집으로 돌아가서..
아이들 밥을 챙겨주고..

25일이 막내 민원이 생일이어서 미역국을 끓여주고 생일케익을 해주고..

집안일을 하고 난뒤..아침에 어머니한테 가져다드릴 물품을 준비하고...
아이들과 함께 잠을 청했다..

아침에 아이들 학교를 보내고 난뒤..
막내유치원에서 생일잔치 한다고..
민원이 케익을 준비해서 유치원에 보내고...병원으로..

병원에 도착하니..병실에서 급하게 의사선생님이 나를 호출하셔서..곧바로 의사선생님을 찾아뵈니..
검사결과를 보여주시며
뇌농양과 폐에 고름이 발견되었다고 당장 수술하셔야하신다고...안그러면 치사율이 40프로라고 하시는 말씀에..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다..당장 수술들어가셔야 희망이 있다고..
바로 수술동의서에 사인을 하고..
수술대기를 하고 있다가 저녁6시에 수술실이 비워져서 응급수술..

3시간이 좀 넘는시간동안..
수술이 진행이 되었고..긴장된 시간이 지나가고..간절히 기도하고..간절히 기도하고..
수술을 마치고 나오신 어머니..의사선생님께서 수술이 잘되었다고..말씀을 해주시는데...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만 반복했다..

수술을 마치신 어머니가 집중치료실로 옮겨지시고..
가족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것이 좋다고 하셔서..아침부터 어머니와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아이들 이야기들...
오른쪽 손과 발이 수술후 못움직이실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어제부터 조금씩 움직이시게된 오른손과 오른발..
24시간이 지나고..경과가 좋다고 하시며..

일반병실로 옮겨도 되겠다고 말씀해주시는 의사선생님..머리에 자리잡고 있던 배액관을 제거하고..

일반병실로 옮기신후 이제는 앉아있으셔도 된다는 말씀에 오늘부터 이렇게 자리에 앉으셔서 오른속 움직이시는 연습을 시작하시는 어머니..

오늘부터 시작되는 6주에서 8주동안 항생제치료기간...
이 두달이라는 시간동안 집안일과 병간호를 해야하는..
시간이 나는대로 병원비도 마련해야하는..시간이 허락되는대로 돈을 벌수있게 하나님 도와주세요
그동안에 하나님께서 어머니께 힘을 주셔서 조금만 더 원할하게 움직이실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세요..
기도드립니다 기도드리겠습니다 기도합니다

WRITTEN BY
김길주
2016년 인간극장 사랑해이말밖엔 2019년 아이콘택트 출연자 김길주입니다. 지금은 싱글대디가 되어 5남매에게 멋진아빠로 살아가려하고 그기록을 이곳에 남기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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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그동안 많이 자랐다는것을..많이 느끼는 시간인것 같다..
아빠와 할머니를 도와서 엄마에게 드릴 차례음식 시장을 함께보고..차례음식을 준비를 하고..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있는 큰아이 민성이,둘째 민재..
아빠랑 할머니랑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면서...저녁늦게까지 같이 이야기를 나누며 음식을 준비하고...


전을 부치고 있는 뒤에 앉아서 젓가락으로 하나하나 입안에 넣어주며..준비하는 시간이 좋았다..

아침일찍 일어나서 엄마차례상을 준비하고 절을 하고 막내도 엄마에게 술잔을 올리고...다같이 앉아서 밥을 먹던시간...이번 추석은 조금..편하게 지낼수가 있었던것 같다..



WRITTEN BY
김길주
2016년 인간극장 사랑해이말밖엔 2019년 아이콘택트 출연자 김길주입니다. 지금은 싱글대디가 되어 5남매에게 멋진아빠로 살아가려하고 그기록을 이곳에 남기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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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남매아빠 김길주입니다.
벌써 5남매의 싱글대디가 된지..
3년이 넘어가고 있네요..

내가 아이들에게 어떤아빠가 되어야 하는지...
앞으로 아이들을 위해서 아이들을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아이들을 위해서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매일매일 생각을 거듭하며 살아가고 있어요..

다가오는 추석명절...
우리집 아이들에게 다른 가정에서는 겪어보기 힘든...
사랑하는 엄마와의 가슴아픈 이별로...
명절이 찾아오면 엄마에게 인사를 하러 용미리로 다녀와야 하고...
엄마의 차례상을 준비를 하며..
가족들과 나눠먹을 명절 음식을 다같이 만들며..

아이들에게 상실감에 대한 트라우마를 치료를 하는 시간이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가고...
항상 밝게 자라줘서 저는 아이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집 오남매에서 유일하게 공주님 민지..어렸을때는 생각하지 못했던..

점점 소녀에서 숙녀로 변해가는 과정..그리고 여자아이 하나라서 고민거리를 나눌수 있는 사람은 유일하게 아빠 한사람인데...

아빠에게도 이야기하지 못하는 이야기들이 있을텐데..어떻게 방법을 찾아야할지 몰라서 답답해하는 시기였습니다.

아이콘택트에 나가서..
채널A방송국의 도움으로 만나게 된
같은 처지에 아이들을 위해서 열심히 살아가고 계시는

쌍둥이아빠 이성일형님을 만나게 되었고 밝게 자란 아이들의 모습과 살아오신 이야기들 많이 나눌수있는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같은처지로 얼마나 힘드셨을까..
내처지를 공감해주실수 있는 분이 생겼구나..
그동안 아이들을 키워나가시면서..
아이들을 키워오신 많은 이야기들을 나눌수 있는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싱글대디라는 공통점으로
싱글대디아빠의 자녀들로 한가득 채웠던 아이콘택트 눈맞춤방..

아무말없이 맞은편에 앉아있는 가족들과 처음에는 어색한 모습으로 서로를 바라보다...

가족들의 공통된점을 알게되고..우리집 민지의 밝게 웃는 모습과..여자형제가 없었던 민지가..정말 기분좋은 대화를 나누었다는 이야기를 듣고...아..용기를 내어서 나가보기를 잘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방송녹화를 마치고..
10명의 가족이 모여서 저녁밥을 먹으며..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습니다.

아직까지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언젠가는 숨을 쉴수 있는 시간이 올것이라고 생각을 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 글을 혹시라도 보고계시는 아빠,엄마가 계시다면..아이들과 어린시절..정말 한순간에 지나갑니다..
자녀분들과 정말 행복하고 좋은시간 만들며...사랑이 넘치는 가정이 되시기를 두손모아 기도드리겠습니다


WRITTEN BY
김길주
2016년 인간극장 사랑해이말밖엔 2019년 아이콘택트 출연자 김길주입니다. 지금은 싱글대디가 되어 5남매에게 멋진아빠로 살아가려하고 그기록을 이곳에 남기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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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다되어간다..
큰아이 민성이는 올해 중학교2학년으로 둘째 민재는 올해 중학교1학년으로
셋째 민지는 올해 초등학교5학년
넷째 민우는 올해 초등학교2학년
다섯째 민원이는 올해 7살
어느덧 훌쩍 커서 내 키랑 같아지고..

1년을 넘게 아이들 트라우마치료
1년을 넘게 우울증이 극심하게 찾아와 1년을 넘게 내자신의 우울증과의 싸움을 하였고..이제는 일을 해나가는데 전념을 할수 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1년정도 일을 안한 결과는 비참했고..
내자신의 자존감도 바닥까지 떨어졌었다

작년 6월 날 정말 아껴주시는 형님의 안내로 애터미를 알게되었고
성공자분들의 강의와 이성연박사님강의..
주변에서 우울증을 이겨나갈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는 사장님들..
내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고..공부를 하며
내자신과 싸워나가며..
스스로 봉사하며 마음을 다스리며..
의사선생님과 상의하며 먹는약도 줄여나가며 아침과 취침시에만 먹는약을 먹으며 일상생활을 할수 있게되었다.

하루이틀 자라고 있는 아이들을 생각해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고 있다.
올해만 지나면 지인들께 빌린돈도 다 갚게 되어서 조금만 더 노력해야한다는 마음으로 아이들 학교와 유치원을 보내고 퀵서비스 기사로 일을하고 밤에는 부업으로 일하고 있는 애터미를 알리기위해 부랴부랴 사람들 만나러 다니고..하루를 늦은시간까지 보내며 살고있다.

12월 중순이 조금 지날무렵 운전중 사고가 나서..경찰서에서는 내가 가해자라고 하여..상대방에서는 전부 내과실이라고 보험회사끼리 싸우다가 심의조정?을 한다고 하니..

오토바이를 수리는 못하고 고장이 난 상태로 운전을 하고..

다친부위는 매일매일 아침에 병원으로 가서 물리치료를 받고있다

둘째 민재의 트라우마가 심해서 시작하게된 태권도..지금은 민재,민지,민우 세명이 태권도를 다니는데..ㅎ
이비용도 만만치않고...그만큼 더 일을 해야하고..노력해야한다.

이번에 사고가 나면서 느낀것은...
내자신이 잘하든 잘못하든..

오토바이 운전이라는것은 순식간에 사고가 나서..미래를 보장받지 못한다는것을 뼈져리게 느꼈다.

아이들 얼굴을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하고 아이들 잠든모습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하고..

하루가 다르게 아파서 거동이 불편해지시는 어머니도 걱정이되고..
병원비도 만만치않고..
올해도 열심히 노력을 해야하지만

방향을 정하고 목표를 정하고 살아가야되겠다.
어머니께서 살아계실때 조금이라도 더 잘해드리고싶고 죄송한 마음 표현하기도싶고..
더욱 노력하는 아빠와 자식이 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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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김길주
2016년 인간극장 사랑해이말밖엔 2019년 아이콘택트 출연자 김길주입니다. 지금은 싱글대디가 되어 5남매에게 멋진아빠로 살아가려하고 그기록을 이곳에 남기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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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장동 카페씨에 다녀오다..

성동구청 드림스타트센터에서 후원하고 성동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연결해주는 카페씨(예람작은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카페씨 마을공동체 프로그램..

마장역에서 내려서 얼마 안걸어..주유소 바로 뒤편에 지하에 위치한..우선 내려오는 계단에서..커다란 현수막..

오는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문형욱 대표님..

갓데이트라는 명제로 많은 강의와 텔레비젼에도 출연하신 분이신데...옆집 동네 아저씨..

옆집 친한 형님처럼...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시는 분이시다.

작년 나와 아이들의 가슴에 큰상처를 입고..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보건소와 심리치료를 받아왔지만..항상 불안한 마음과..건강의 악화로..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는 못하였던것이..마음에 걸렸었는데..이번에 성동드림스타트센터 김윤자님의 소개로 아이들과 함께 찾아온 문형욱대표님이 자리하고 계신 카페씨!!

나와 아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시며..밖에서는 하지못하던 많은 이야기와 아이들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일으켜 세워주시려고 많은 모습을 보여주신다..사람이 사람을 볼때..사람이 가슴으로 가슴을 대하는 사람인지..아닌지는 이제는 구별할 나이가 되다보니..마치 친한형님과 친한 삼촌과 이야기를 나누듯이...사람을 편안하게 해주시는 분이시다.. 

카페의 분위기도..멋스럽고 딱딱한 분위기가 아닌..북카페에 앉아서 편하게 책을 볼수 있는 편안 의자와 평안함을 주는 인테리어와...매장안을 한번쯤은 둘러보게 만드는 그런 편안한 느낌...아이들의 장난스런 목소리와..그렇게 부산하지않은 분위기에...정망 돈을 내고 시원한 커피한잔을 마시고 가게하는 장소같다.

카페씨 입구에는 많은분들의 쿠폰판과 어린아이들의 눈길을 끌게하는 아이스크림..우리집 아이들도 또 오자고..또 가고 싶다고 이야기를 한다..이번주에는 큰아이들만 3명 데리고 왔었는데..다음주에는 아이들 다섯명을 다 데리고 와볼 생각이다..아이들과 나의 마음의 안정화를 위하여 매주 수요일 7시까지..방문하기로 약속!!

어른들과 아이들이 취향대로 쉽게 꺼내볼수 있는 책들이 아기자기하게 진열이 되어있다..

다음에 올때는 어떤책을 읽어볼까...책읽는것 참 좋아했는데...언제부터인가...책을 안봐왔으니...이제는 다시한번 책을 읽어가며..마음을 다스려 보려한다...

나무처럼 인테리어 되어있는 자리에 앉아서..시원한 커피를 한잔 마시며..옆에 진열되어있는..책을 한권 꺼내서...천천히 읽어 나가본다..책을 한 20장쯤 읽었을때..문형욱대표님이 내자리에 오셔서..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언제든지...시간날때..들리라고..어깨를 두드려주신다..

금연문구와..한쪽에 누구의 작품인지는 모르겠지만...이쁜 머그컵이..사람의 얼굴과 글씨와 그림으로 이쁘게 그려져 있고..한칸 한칸 자기의 자리를 빛내고 있다..

아주 나이어린 아이들을 위해 매장 안쪽에 공부할수 있는 공간과 앉아서 누워서 쉴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문형욱 대표님과 카페씨의 생각을 생각해보게 한다..

그리고..카페씨에 오는 분들의 기분을 좋게 해주려고 작은 무대도 마련 되어 있어서..언제든지...음악이 시작할것 같은 분위기..내가 기타를 칠줄 안다면..나가서 한번쯤 연주를 하고 싶은...다음주가 벌써 기대된다..


WRITTEN BY
김길주
2016년 인간극장 사랑해이말밖엔 2019년 아이콘택트 출연자 김길주입니다. 지금은 싱글대디가 되어 5남매에게 멋진아빠로 살아가려하고 그기록을 이곳에 남기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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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논현동에 자리잡고 있는 멋스런 양복이 한눈에 들어오는

피아크라 양복점에 감사인사를 드리러 갔습니다.

논현동턱시도

재작년 겨울에 친구 박훈작가와 함께 찾아갔던 맞춤정장,턱시도 전문점..

당시 살이 어마어마하게 쪄서...허리가 40이었는데...

대표님께서...멋진 턱시도를 만들어주셔서..

하늘에 있는 아내와 멋진 웨딩촬영을 할수 있었습니다.


맞춤정장

멋있는 구두와 턱시도를 입고 아내앞에 섰을때...아내가 환하게 웃어주던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생생해지네요

파아크라


그때나 지금이나 반가운 모습으로 잘 지내냐고 안부부터 물어오시는 대표님..


턱시도


한참 바쁜시간에 찾아뵌것은 아닌가..걱정을 할까봐..

그동안 어떻게 지냈느냐..하시며..밝게 웃어주시는 모습이 감사했습니다.^^


턱시도

매장도 천천히 둘러보면서...

한번쯤은 멋진정장 한벌을 사고 싶어지는 분위기..


지금도 거울앞에 서서 어색하게 웃음을 지어보이던 모습이 떠오르는...

멋있는 넥타이가 더 많아져 보이는 모습



이렇게 많은 넥타이중에 나한테도 어울리는 넥타이가 있을까...ㅎㅎ



멋진 구두는 항상 정면거울앞에 멋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한번 신어볼까???하는 생각이 드는...



매장을 천천히 둘러보며...마음에 드는 옷이 있느냐고..물어보시는데....

하하하 하고 웃음만 지어 보였습니다.



대표님..항상 건강하시구요...

하시는 사업 번창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턱시도




WRITTEN BY
김길주
2016년 인간극장 사랑해이말밖엔 2019년 아이콘택트 출연자 김길주입니다. 지금은 싱글대디가 되어 5남매에게 멋진아빠로 살아가려하고 그기록을 이곳에 남기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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