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위해서'에 해당하는 글 4건

아이들엄마를 떠나보낸지...횟수로 9년이 되가네..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나...


큰아이 민성이는 학교를 졸업하고 씨티엠건축회사에 정식으로 입사해서 회사를 다니고있고,



둘째 민재는 직업군인이 꿈이라서..
군특성화학교에서 내년에 졸업하고 바로 해군으로 입대를 하게 되었는데..벌써부터 훈련을 받으러 다닌다..군에 입대해도 좋은곳으로 배정받았으면 좋겠다..



셋째 민지는 가족이 안아프면 좋겠다고..
고등학교를 서울의료보건고등학교에 입학을 해서..
간호조무사 준비를 하는데..
2학년이 되는 내년에 바로 실습을 나간다고하네..



넷째 민우는 이제 중학교1학년
하고싶은것도 많고 가지고싶은것도 많은 나이인데..참고 기다릴줄 아는 모습을 보고 가슴한편이 답답해진다..



막내 민원이는 이제 초등학교 5학년..
3살때 기저귀 갈아줄때가 엊그제 같은데..
자주 아프긴 하지만 건강하게 자라줘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살아간다..

이번 추석 차례상..
일년을 넘게 교통사고와 공황장애로 일을 못하고 있어서 이렇게 간소하게 차례상을 지내고 아이들과 함께 어머니집으로 가서 추석을 보내게되네..

점점 커가는 아이들..
난 아이들에게 어떤 아빠로 남게 될것인가...
생각이 든다..
일년을 넘게 일을 못하고 있는 내모습에..
아이들도 본인들이 하고싶은것이 있을텐데..
여러가지로 못난모습만 보이고 있는것같아서..
미안한마음이 한가득하다..
어서 훌훌털고 일어서야하는데..
그게 뜻대로 되지는 않네..
그래도 힘내볼께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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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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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올해는 많은일이 생겼었고..
새해 들어서 우리집 아이들도 바뻤네..
아이들아빠인 나는 작년 9월 말일에 사고가 나서 4달을 넘게 일을 못하고 집에서 병원만 다니고 있었다..

왼쪽어깨회전근이 찢어지고
왼쪽 갈비뼈 4대가 금이 가고
사고로 목디스크가 발생해서..
신경치료 주사치료 견인 도수...
혼자 단독사고라서 내돈으로 병원비를 해결
오토바이도 수리...
그러면서도 시간이 지나가고,

올해 들어서 우리집 다섯아이중에
첫째아들 민성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인이 되었다

민성이 졸업식은 성동공업고등학교에서 학생 1명당 학부모1인만 참석이 가능하다고 안내를 받아서... 아이들과 같이 오지는 못했어서 좀 아쉬움이 남는자리였다.
아쉬움을 달래려고...
저녁에는 논골사거리에 있는 #대한민국삼겹살 가서 아이들과 부대찌게을 먹으러 나갔다오고..ㅎ

그뒤 얼마 안있다가
우리셋째딸 민지가 동마중학교를 졸업하고
그모습을 바라보는데 눈물이 시큰거린다.

졸업식장에서 재미있는 아이들의 모습도 보고 친구들과 사진을 찍는 민지의 모습을 보고..선생님과 사진을 찍고싶다해서 한컷...
하늘나라에 있는 아이들 엄마랑 같이 왔었다면 하는 생각이 든다..하늘나라에서도 잘 지켜봐주고 있겠지...

넷째 민우와 다섯째 민원이가 공부하던
성동구 청소년아카데미에서 졸업식과 종업식을 하는데..참석은 못해서
사진만 받아볼수 있었다

그뒤로 2월초..
넷째 민우가 금북초등학교 졸업식을...

민우졸업식에 참석해서 그동안 민우가 1년동안 어떻게 보냈는지 영상을 보고..
민우 담임선생님께 민우의 칭찬을 듣고..
다들 모여서 짜장면 파티..
올해 큰아이 민성이,셋째 민지,넷째 민원이의 졸업식을 치루는 올해초시작..

큰아이 민성이는 전공을 살려서 송파에 있는 시티엠건축에 입사해서 지금은 어엿한 회사원이 되어서 나를 도와주고 있고..

둘째 민재는 학교가 군특성화 학교라서 올해 3학년이 되니 직업군인을 준비하는 한해가 될것 같고다..
지금 운동하는 태권도가 올해에 태권도3단 승단을 앞두기도 하고..미래를 향해 준비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있다

셋째 민지는 동마중학교를 졸업하고
충정로역 근처에 위치한 서울보건의료고등학교에 합격하여..
교복을 맞추고 학교에서 배부한 숙제를 하느라 하루하루가 바쁘게 지낸다..

넷째 민우는 금북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민지가 다니던 동마중학교에 입학예정..
다섯째 민원이는 이제 초등학교5학년에 올라갈 예정이고..
난...내 건강에 신경을 쓰고 치료와 운동을 병행해야하는...
올해 1년은 어떻게 지나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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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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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된지 5년이 되어가는 지금..
어머니의 병환..
코로나로 인한 아이들 온라인수업..
방문판매업 집합금지명령...
코로나로 인한 경제 여파로 퀵서비스 일감 감소..
어머니의 뇌농양수술을 한뒤..
10개월동안 병원비 빌린돈 갚아나감..
아이들은 어머니가 기저질환자라서 집밖에 못나가니...집안에서 성장기라서 폭풍흡입..
나는 스트레스로 인한 급성고혈압..
맞는 약을 찾으려 여러차례 병원신세...
우울증약도..혈압약과 맞춰야해서..바뀌는 약에 따라 적응하는 시기...
거의 일을 할수가 없을 정도로 경제적 고립..
큰아이 민성이와 둘째 민재는 이제는 나보다 키가 커지고 덩치도 커져서 내옷을 입을 정도..
교복 동복도 안맞아서 새로 사야되는 상황..
하루에 일을 할수 있는 시간이 3시간도 안되는 지금에 나는 정말 어떻게 이상황을 이겨나가야 하는지 도저히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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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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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차례상 음식을 준비하고
아이들 엄마에게 차례상을 차리게 된지 5년째..
민성이와 민재와 같이 전을 부치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장난도 치고..

민재는 느물느믈 장난을 치고
그래도 음식을 다 준비할때까지 끝까지 도와준..
큰녀석들..ㅎ

아침에 일찍 아이들과 아이들엄마에게 인사를 하고 아이들 잘 지키고 살아갈수 있게 도와달라고 기도하며...아이들과 함께 아침밥을 먹고..
오토바이 탈 준비를 하고 밖으로 나가는길

쿠팡이츠로 추석명절 코로나로 고향에 못내려간 분들이 배달 음식을 시키시는데...
코로나로 배달지에 문앞에 음식을 놓고..
전화를 하는게 일상이 된 지금..

오늘도 아이들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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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김길주
올해 들어서 좀 많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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