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가까이 심하게 찾아온 우울증에서..
약을 처방받아...이겨내려 이겨내려 약을 복용하고...술도 안마시면서...내자신과의 싸움으로 많이 힘이 들었지만...
이겨내고 말았다...
다시 시작해보는 운동과...
아이들과의 대화...
그리고..뜻밖에 기쁜 소식이 나에게로 왔다.
남들처럼 정식회사에서...
그동안 연락을 기다려오던...회사에서..
어제 오후에 오늘부터 출근하라고...
연락이 와서 단기간이지만...
보름동안 근무를 하게 되었다.
오늘이 첫출근...
강남 세곡동이라서 오토바이로 50분거리..
아침에 아이들 학교갈 준비시키고..큰애들은 학교에 바래다주고 넷째는 어머니께 등원시키는것 부탁드리고...8시30분...집에서 세곡동까지 오토바이로 출발..
안정적인 사무직...이 회사에서 내 기량을 펼칠수 있다면...아이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줄수 있는...
아빠가 될수 있을수 있게 되었다.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면 아이들이 기뻐해주겠지


첫출근후..첫 점심식사시간..
이사님께서 열심히 하자고 하시며..
맛있는 식사를 제공해주셨다.


WRITTEN BY
김길주
2016년 인간극장 사랑해이말밖엔 2019년 아이콘택트 출연자 김길주입니다. 지금은 싱글대디가 되어 5남매에게 멋진아빠로 살아가려하고 그기록을 이곳에 남기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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