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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현순이를 떠나보낸지 145일....
시간은 이렇게 소리없이 느껴지지않게 이만큼이나 지나가고 있다.
가슴에 상처는 그대로인데...
내몸에 상처는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아이들을 위해 한걸음 내밀어
앞으로의 아이들을 위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내 삶에서... 아이들을 위한 삶으로..
바꾸어야 할시간이 온것 같다.
오로지 아이들을 위한 삶...
앞으로 어렵고 힘든일이 많이 있겠지만..
지금까지도 잘 싸워나갔고...
앞으로도 잘 싸워나갈것이라고 생각하며..
조심스럽게 한발 한발 내딛어 보려고 한다.
현순이를 그리워할때
가끔씩 쉬고가던 동호대교다리위에서...


WRITTEN BY
김길주
개인파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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