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아이들이 잠이 들고...
민우가 잠에서 뒤척일때마다..민우 곁에 가서..상처 치료해놓은곳에 다시 약을 발라주고...뒤척이면 다시 약을 발라주고...
그러다...아침7시가 되서야...잠이 들었다가 8시반에 깨서...아이들 학교 가는것 마중해주고...그리고 민우를 데리고...중앙병원으로...갔다.
차례를 기다리다가...의사선생님을 뵈었더니...
아버님이 신경 많이 써주신것 같다고...
우선 뇌진탕 소견은 안보인다고...
움푹 파인곳에 살이 올라와서 당장 안꼬매도 될것 같다고...이틀후에 보고..살을 당겨서 꼬맬지...의료용스템플러로 처치를 하실지...아니면...이대로 살이 올라서 붙으면...치료만 잘 받아도 될지 우선 경과를 보자고 하신다.
가슴속에 돌덩어리가...내려놓은 기분...
민우의 혹시 모를 큰병원에 가야할지도 모를 상황이라서...민우를 집에 데려다놓고...
옷을 입고 무조건 일을 하러 나왔다가...
오후가 되서야 집에 들어왔다.
요즘 집회때문인지...경기가 없어서...
일자체가 많이 줄어서...걱정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다.민우 밥먹이고 약부터 챙겨 먹여야지

'다둥이아빠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우랑 병원에 가며  (4) 2016.11.22
우리집 아침 풍경..ㅎㅎ  (0) 2016.11.22
민우가 다쳤다  (0) 2016.11.20
경희의료원을 다녀오며...  (0) 2016.11.18
아침에 병원가기전..  (2) 2016.11.18

WRITTEN BY
김길주
개인파산 신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