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밝은미래아동상담소
윤호순입니다.
지난 일요일 뵌 이후 문자드린다고 했는데,
늦었습니다.
말씀드린것은  들어보셨어요?

자녀분들은 참 밝고
건강히 잘 자라고 있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지금 자녀분들은 엄마를 잃은 아픔에 대해서는 특별히 감각적으로 받아들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아버님께서 더욱 힘들어 하시는 모습으로 느껴졌습니다.
자녀도 돌보고 아내잃은 마음도 있으니 일상에서 많이 소진되어 계신것 같습니다.

첫째에게는 격려를,
둘째에게는 표현기회제공을,
셋째에게는 역할제공을,
넷째에게는 자신감과 어울림을,
다섯째는 돌봄을

이렇게 조언드릴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이상 필요한 부분이 있으시면 문자로 해 주시면 응답해 드리겠습니다.

이제는 아이들이 잘 커나갈수 있도록...
보살피는것...
내자신의 문제는 복용하는 약과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너무 서두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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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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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이 끝난뒤...방송국에서..방송을 내려버리고 난뒤...많은분들이 지금도 저와 저의 가족들을 알아보시고...
애기엄마의 소식을 물어오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아이들의 키워나감에 있어서 조언을 듣기 위해...
이번에 EBS방송국 엄마,위대한부모 프로그램에 제목 **싱글대디와 5남매의 엄마할머니**라는 제목으로 저희가족의 소식을 전합니다.
많은 분들 관심 가져주시고 시청해주세요...
아이들 위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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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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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서비스 14년차 기사 김길주(40)씨는 2주에 한 번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거의 매일 마약성 진통제를 먹고 있다. 2012년 겨울 서류 배달을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를 달리다 눈길에 미끄러져 오른쪽 발목 부분 촛대뼈(정강이뼈)가 부러진 후유증 때문이다. 당시 밤길에 좌회전하면서 가변차로로 들어서다 얼어붙은 눈더미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미끄러졌다. 지난 25일 만난 김씨는 “건물 관리인들이 눈을 쓸어 가변차로 쪽에 쌓아놓는 경우가 많아서 가변차로로 달리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에게 큰 위협이 된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서울 등 중부지방에 올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리면서 볕이 잘 들지 않는 이면도로와 골목길이 꽁꽁 얼어붙었다. 이 길들은 겨우내 녹지 않는다. 오토바이로 생업을 유지하는 이들에겐 이제부터가 혹독한 ‘진짜 겨울’이다.

눈이 오면 처리할 수 있는 일감이 절반으로 준다. 하루 10만원에서 5만원 이하로 벌이도 뚝 떨어진다. ‘퀵서비스’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기동력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평소엔 서울 시내를 시속 80~100㎞로 내달리지만, 눈이 오면 시속 30~40㎞가 고작이다. 두껍게 껴입은 옷 때문에 몸도 둔해진다. 엘리베이터 없는 건물 4~5층을, 평소엔 서류박스 세 개를 들고 한 번에 올라가지만, 이런 날은 나눠서 두세 번 오르내려야 한다. 이런 날은 되도록 전자제품 배달은 피한다.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등을 싣고 가다 혹시라도 빙판길에 미끄러지면 파손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씨는 “2년 전에 동료 기사 한 명이 스마트폰 10개를 싣고 가다 눈길에 미끄러져 다 파손됐는데, 600만원을 물어냈다”고 말했다.

제설제로 뿌리는 염화칼슘도 오토바이 운전자들에게는 빙판길 못지않은 공포의 대상이다. 해가 떨어지면 염화칼슘이 땅에 얼어붙어 오토바이를 흔든다. 김씨는 “차라리 비가 내려 염화칼슘이 씻겨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눈 오는 날, 김씨처럼 안경 낀 퀵서비스 기사들에겐 터널마저 ‘난코스’가 된다. 공기가 차가운 터널 바깥에서 차량들의 열기로 후끈한 터널 안으로 들어서면 안경에 김이 서리기 때문이다. 시야가 뿌연 채로 달리다 코앞에 자동차가 있는 걸 뒤늦게 깨닫고 급히 피하려다 미끄러져 넘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잔부상도 입는다. 경기도 파주시 문산우체국의 24년차 집배원 정창수(52)씨는 매일 금곡리·웅담리·직천리 110㎞ 구간을 오가며 하루 1천여가구에 우편물 1200여통, 등기 50여개, 택배 30여개를 배달한다. 하루 3천여가구에 배달하는 도시보다 근무 여건이 나은 편이지만 겨울 빙판길은 더 위협적이다. 폭설이 내린 지난 21일 정씨 오토바이가 살짝 미끄러졌다. 중심을 잡으려 안간힘을 쓰다 등근육이 뭉쳤다. 2주 전에는 빙판길에서 오토바이째 넘어져 손바닥과 무릎, 팔꿈치에 멍이 들었다. 비포장도로인 시골 빙판길을 바짝 긴장한 채 달리다 보니 어깨저림과 허리통증은 필수다. 정씨는 지난 18일 강원도 화천군에서 집배원 한 명이 중앙선을 침범한 1톤 트럭에 치여 숨진 뒤 신경이 곤두서 있다. 그는 “아침에 우체국을 나설 때마다 동료들과 ‘오늘도 안전하게 귀국(우체국으로 돌아옴)하자’고 격려하지만 ‘나도 언제든 그렇게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긴장이 풀리질 않는다”고 말했다.

뾰족한 대책은 없다. 지난해 2월 아내와 사별하고 다섯 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는 김길주씨의 눈길 오토바이 운전 철칙은 ‘안전 또 안전’이다. 여차하면 바닥을 발로 디딜 수 있도록 항상 두 다리를 양쪽으로 내린 채 서행한다. 차선 사이로 곡예운전하지 않고, 한 차선을 통째 차지하고 달리는 것도 김씨의 빙판길 철칙이다.

정창수씨는 얼마 전 “배달하기 어려운 곳은 배달 중지하고 돌아오라”는 우정사업본부장이 집배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처음 있는 일이다. 하지만 배달하지 못한 물량은 다음날 배달 물량에 추가되기 때문에 마냥 미룰 순 없다. 미끄럼 방지용 스프레이 체인을 바퀴에 뿌린다. 정씨에게 그것 외엔 할 수 있는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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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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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사랑해이말밖엔 방송 출연후...지금껏...저와 저희가족을 아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즐거운 성탄 보내시고..다가오는 새해에는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올해 보내주신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축복이 가득한 성탄절 보내시고 다가오는 2017년 새해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안이 가정과 삶에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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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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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때는 역시 라면이 진리...집으로 들어와서...막내아들 민원이와 어머니와 나랑...셋이서 오손도손...맛있는 라면으로 허기진 배를 채운다...오뎅과 달걀1개를 넣었더니...정말 맛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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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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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토요일...아이들이 공부하는 공부방에서 지난 여름에 제주도여행을 다녀온 모습을 텔레비젼으로 상영을 하고...아이들이 댄스와 장기자랑을 하는 것을 열심히 응원하며...토요일 저녁시간...즐겁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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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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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공주인 민지가 어린이재단에서 장학생으로 등록이 되어있는데...소원편지라는것에 응모를 하여...가족여행을 다녀올수 있는 경비를 지원받기로 하였다.
애기엄마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낸후...
아이들과 가족끼리 단한번도 어디를 다녀온적이 없어서...아이들에게 추억거리가 될만한 장소를 생각해보다가...
그래서 선택한곳이 연말이 다가와서...어디를 갈지를 고민하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인간극장에 출연후 꾸준히 저와 아이들에게 좋은말씀을 해주시는 장동현이모님께 연락을 드려서...가평에 있는 펜션에 친척분이 운영을 하시다고 하셨던것이 기억이 나서...연락을 드려봤더니...
12월31일, 1월1일, 1월2일...이렇게 2박3일 동안 이용을 할수 있게 되었다.
월요일부터 아이들 태우고 갈수 있는 12인승 승합차를 렌트카로 예약을 해야하고...
여행가는것이 오랜만이라서...
지금도 밖에 나가서 많은돈을 벌어오는것은 아니지만...아이들과 놀러가기 위해 2만원이라도 더 벌려고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하니...
머리속이 분주해지네..앞으로 남은시간 보름...화이팅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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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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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민성이가 금북초등학교에서 모범청소년으로 추천이 되어 금호동1가 주민센터에서 청소년지도자협의회 회장님께 장학금을 전달 받았다.추후 연락이 다시 오면 표창장을 받으러 나가야한다고 말씀을 해주시는데...큰아들 민성이가 아무탈없이 학교에서도 인정받는 씩씩한 어린이로 자라나고 있는것 같아서 마음이 뿌듯하고 대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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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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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7시 아이들이 학교와 유치원을 가기위해..일어나는 시간^^기상시간...큰아이 민성이가 나랑 같이 민우와 민원이를 같이 씻기고...2층 어머니집으로 올라가 다같이 밥을 먹고...민성이 민재 민지를 먼저 학교에 바래다주고..집으로 다시 돌아와서..넷째 민우 유치원버스를 태워주고...그리고 일감을 찾으러..오늘도 오토바이를 타고 생업전선으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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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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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할수있는 말타기놀이..술래잡기..무공화꽃이..
재미나게 놀아준 하루...
체력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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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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